인물 제 786호 (2010년 12월 29일)



[포커스] “꿈을 이루고 싶은 분은 오십시오”

기사입력 2010.12.22 오후 04:56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더욱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진정한 ‘과정의 행복’을 아는 이들이다. 현실의 벽이 아무리 높고 냉엄하다고 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그만큼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 속에서도 저마다의 비범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시민들. 여기 그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주기 위한 도움이 손길이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후원하는 ‘킵 워킹 펀드(Keep Walking Fund)’다.

“‘조니 워커’의 트레이드마크를 보세요. 지팡이를 들고 걸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항상 걷고, 전진하고, 도전하라는 것이 바로 조니 워커의 창업 정신이죠. 그 정신을 바탕으로 펀드를 만들었어요.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잃어버린 꿈을 깨워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았으면 해요.”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전 국민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표”라며 킵 워킹 펀드의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조니 워커 킵 워킹 펀드’는 꿈꾸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사람들 중 5명을 선정해 2년간 총 5억 원을 지급하는 꿈의 기금이다.

간절한 소망을 품고 사는 이들에겐 천금 같은 기회다. 대만·태국·호주에 이어 한국이 4번째로 킵 워킹 펀드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건 온전히 김 대표 등 경영진의 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약력: 1961년생. 84년 뉴욕대 졸업. 86년 미시간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86년 씨티은행. 2006년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2007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 2009년 디아지오 북아시아(한국·일본 총괄) 대표이사(현).

약력: 1961년생. 84년 뉴욕대 졸업. 86년 미시간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86년 씨티은행. 2006년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2007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 2009년 디아지오 북아시아(한국·일본 총괄) 대표이사(현).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게 바로 킵 워킹 정신이 아닐까요.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 행사나 각종 기부 활동 등 기업의 사회 공헌이 이어지고 있죠. 그런 분들을 돕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 없다는 데 착안했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큰 회사나 대형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만큼 이를 사회에 돌려드리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거쳐야 했던 작년 심사와 달리 올해는 홈페이지(www.keepwalking.co.kr)를 방문해 이루고 싶은 꿈과 이를 위해 노력해 온 것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글로 올리면 된다.

“6주 차 현재 벌써 1200명 정도가 응모했어요. 12월 말까지 신청서를 받을 계획인데, 이런 추세라면 2000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1회 때 3배 수준이에요. 결선 진출 10명이 갤러리를 직접 꾸미게 할 예정입니다. 심사위원단 참관을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하게 되죠.”

김 대표는 최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5명의 외부 심사위원단을 모셨다. 1인 기업가 공병호 소장, 프로 골퍼 강욱순, 희망 전도사 서진규 박사(희망연구소 소장), 박광현 영화감독,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다.

김 대표는 꿈을 찾아가는 이들을 만나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최종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어느 순간 경쟁이 아닌 격려와 위로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모습에 감동했던 것. 선발된 사람뿐만 아니라 이들의 사연을 통해 ‘대한민국에 희망의 홀씨를 뿌리고 싶다’는 게 김 대표가 지금 꾸고 있는 꿈이다.

약력 : 1961년생. 84년 뉴욕대 졸업. 86년 미시간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86년 씨티은행. 2006년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2007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 2009년 디아지오 북아시아(한국·일본 총괄) 대표이사(현).


장진원 기자 jj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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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0-12-2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