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신 리포트 트램폴린이 추천하는 10월 Hot Stage │ 매거진한경

◀트램폴린은?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에 레코딩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작업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차효선.

2008년 1집 ‘Trampauline’으로 데뷔한 트램폴린은 국내에 흔치 않은 여성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자 신스팝의 대표 주자다.

런던 생활로 체득한 세련되고 이국적인 정서를 음악에 담아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를 절묘하게 매치하고 있다.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제14탄
인디 뮤직 페스티벌의 원조

한국 토종 페스티벌의 자존심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이 어느덧 14회를 맞았다.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이 막 생겨나던 1999년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독특한 라인업이 특징.

3년 전 갓 데뷔한 장기하와 미미 시스터즈의 색다른 퍼포먼스에 반한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드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낀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무키무키만만수 같은 신예와 김완선 같은 관록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보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으로 가보자.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풍성한 가을과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제 ‘맛있게 먹겠습니다’. 10월 6일 오후 12시,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 전석 3만 원.

아트 스테이지 소리 ep8 : 소란
감동으로 마음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진짜 음악

몽니 건반 세션, 10cm 콘서트 세션, 드럼 사이트 운영, 메탈 밴드 멤버, 대학교 총학생회장, 경호업체 스태프. 각기각색의 다양한 인물이 ‘소란’이라는 이름 아래 모였다. 리더 고영배가 직접 발로 뛰며 섭외한 멤버들과 함께 만든 EP는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결국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공연마당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아트 스테이지 소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지향하는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진짜 음악과 만나는 가장 가까운 무대’를 지향하며, 수익성을 우선시하지 않아 티켓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10월 2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석 2만 원.

10월에 열리는 인디 공연

▷‘Just Jam Vol.3 : 90’S Babies’ 힙합 밴드 콘서트
국내 유일의 힙합 공연 브랜드. 1990년대생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

일시 : 10월 28일 오후 6시
출연 : 스윙스, 긱스, 크루셜 스타, 기리보이, 테이크원
장소 : 홍대 롤링홀
가격 : 3만 원
예매 : 인터파크

▷KT＆G와 함께하는 양방언 Music Journey
시간과 공간을 바람처럼 넘나드는 양방언만의 공연.

일시 : 10월 26일 오후 8시
10월 27일 오후 6시
출연 : 양방언
장소 : LG아트센터
가격 : VIP석 13만2000원, R석 11만 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
예매 : 티켓링크

▷장미여관 전국 클럽투어 콘써트＠서울
‘톱밴드’로 전 국민에게 검증받은 실력파 밴드를 직접 만날 기회.

일시 : 10월 28일
오후 6시
출연 : 장미여관
장소 : 홍대 V-Hall
가격 : 3만 원
예매 : 인터파크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라이브 너머의 라이브’, 당신이 직접 확인해보시길.

일시 :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출연 : 피터팬 컴플렉스, 브로콜리 너마저, 휴 키이쓰
장소 : KT&G 상상마당 Live Hall
가격 : 3만 원
예매 : 예스24

▷KAMF(Kaist Art & Music Festival)
뮤지션들의 공연을 세 가지 스테이지에서 골라 듣는 재미.

일시 : 10월 6일 오후 12시
출연 : 데이브레이크, 델리스파이스, 짙은, 칵스, 랄라스윗 등
장소 : 대전 카이스트
가격 : 예매 3만 원
현매 3만3000원
예매 : 예스24

▷2012 갭 본투락 콘서트
공연과 함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볼거리란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