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portrait of a romantic couple, on a spa holiday, having a back massage
Close up portrait of a romantic couple, on a spa holiday, having a back massage
건설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미혼남성 이모씨(30)는 요즘 회사 동료와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 묻기에 정신이 없다. 연인과 두해 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그는 “크리스마스나 기념일 등의 특별한 날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매번 고민”이라고 하소연한다.

여행을 떠나려 해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한 달 전에도 숙소를 구하기 쉽지 않고 연인들의 평범한 데이트 코스인 뮤지컬이나 콘서트 같은 공연 역시 볼만 한 공연들은 수십만 원 대의 티켓 값을 지불해야 해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데이트가 아닌 부담으로 느끼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별하게 보낼 만한 장소, 이벤트 등을 생각하면 결국 가격대가 높아져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장소인 명동에서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커플마사지를 추천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동 길거리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차가운 바람을 피해 둘만의 오붓한 공간에서 추위에 지친 피부와 몸을 쉬게 하는 마사지 데이트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얼짱몸짱’ 명동점에서는 커플이 함께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피로를 풀 수 있는 등순환 관리와 겨울철의 안팎 기온차로 푸석해진 피부를 위한 보습 관리를 추천했다.비용 역시 일인 당 5만원으로 다른 데이트에 비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남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기분을 내고 싶다면 24k 순금을 사용한 골드테라피 관리를 받는 것 역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색다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