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컴퓨터

박영주 현대증권

1970년생. 1994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2000년 미 인디애나대 MBA. 1995년 삼성전자. 2000년 우리투자증권. 2013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분석 대상 기업들과 꾸준하게 소통했고 해당 산업 내 여타 업체들의 동향 파악을 통해 담당 기업들과 해당 산업의 현재 및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주식시장과 공유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상반기 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업체들이 2013년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설비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독점적 과점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 비교적 양호한 업황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
추천 종목 SK하이닉스는 2013년 양호한 주가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주기성 약화가 2014년 상반기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마진 악화가 시장 예상 대비 완만할 전망이어서 이 점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전망이다.


통신·초고속인터넷

최남곤 동양증권
1974년생. 2000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2000년 LG전자 해외 사업부. 2001년 브릿지증권 기업분석팀. 2004년 동양증권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매일매일 업데이트를 충실하게 했고 객관적인 시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는 동남아 통신사 탐방을 다녀와 다양한 투자 기회에 대해 전달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업종 전망 당분간은 쉬어 갈 수 있어 보인다. 롱텀에볼루션(LTE) 전환 효과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이고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의 키는 무선 트래픽 증가가 될 것이다. 2분기 이후 무선 트래픽이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때 주가는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다. 안정적 이익 흐름과 배당은 통신 업종의 여전한 투자 키워드가 될 것이다. 당분간 급락과 급등 없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종목 2014년 상반기는 LG유플러스가 다시 주목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영업에 대한 우려로 2013년 12월에만 10% 이상의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투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나타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경쟁력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재무 실적과 가입자 유치 실적은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1980년생.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CFA, CPA. 2005년 HSBC은행. 2008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폭넓게 커버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큰 듯하다. 탐방 후 기관투자가들과 꾸준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개별 종목에 대한 대응을 꾸준하게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 전망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업종은 2009년 이후 대세 상승 업종이었지만 지금부터는 다소 힘든 국면이다. 스마트폰의 성장성은 정체됐고 이를 보완해 줄만한 제품들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정보기술(IT) 부품 업종은 대세 상승보다 보합권에서 개별 종목들의 개별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 종목 업종 자체가 대세 상승 사이클이 끝나가기 때문에 추천 종목을 고르는 것도 쉽지는 않다. 삼성전기를 추천한다. IT 부품주가 대세 하락 사이클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 수준은 2008~2009년 금융 위기 수준인 주가순자산배율(PBR) 1.1배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하락했다. 2014년에도 성장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인다.


가전·전기전자·전선

권성률 동부증권
1972년생. 2000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2000년 제일투자신탁증권. 2001년 현대증권 수석연구원. 2010년 동부증권 IT총괄팀장(현).

1위 비결 항상 투자자 입장에서 산업과 종목을 연구한다. 탐방을 자주 다니고 탐방에 대한 피드백을 끊임없이 콜, 세미나를 통해 전달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IT 산업에 대한 업데이트가 잘되는 듯하다. 어떠한 정보나 팩트를 얻었을 때 그 자체에 끝나는 게 아니라 함축된 영향력을 찾는 데 주력한다.
업종 전망 2014년 IT 세트별 모멘텀은 태블릿 PC가 제일 좋고 그다음 스마트폰·TV·PC순으로 보인다. 태블릿 PC는 PC 시장을 잠식하면서 연간 40%가 넘는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2013년 43%에서 2014년 15%로 둔화될 전망이다. TV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재고 조정과 브라질 월드컵으로 2013년 대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PC는 역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추천 종목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계단형 영업 이익 상승 기대. TV에서는 UHD TV, 모바일에서는 LTPS,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주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012년부터 이어진 턴어라운드가 2014년에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카메라 모듈, 터치윈도 등 모바일 부품의 호조와 LED의 적자 축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LCD·디스플레이


김동원 현대증권

1972년생. 1997년 건국대 경영학과. 1999년 연세대 경제학 석사 졸업. 1999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IT팀 선임연구원. 2003년 현대증권 기업분석부장 및 테크팀장(현).

1위 비결 한국과 외국의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세미나와 콘퍼런스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디스플레이 신기술 동향 및 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기업 방문을 통해 펀더멘털 중심의 기본적 분석에 치중하고 있다. 외국 디스플레이 업체 탐방을 통해 글로벌 산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한 후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 분석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업종 전망 2013년 조정 후 2014년 반등을 주목할 것. 2014년 1분기로 갈수록 패널 가격 하락 둔화가 전망된다. 첫째, TV와 모바일의 대형화가 패널 수요를 촉진. 둘째, 2014년 상반기 수요 시즌과 스포츠 행사가 집중돼 비수기를 상쇄. 향후 디스플레이 관전 포인트는 공급 측면에서 가동률 조정과 수요 측면 연말 연초 수요 강도다.
추천 종목 디스플레이 업종의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애플의 향후 패널(아이폰·아이패드) 출하 호조에 따른 모바일 수익성 개선, TV·모바일 패널 대형화가 면적 출하 증가를 촉진, 2014년 이익 전망은 상저하고 예상, 영업이익 비중은 상반기 32%, 하반기 68%, 역사적 최저 PBR 밸류에이션 기록 중. 추가 하락 우려보다 반등 시기를 고민해 볼 때 LG디스플레이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소프트웨어·솔루션

김창권 KDB대우증권

1968년생. 1993년 동국대 경영학과 졸업. 1995년 동국대 경영학 석사. 1995년 유화증권. 1999년 롯데그룹 기조실. 2005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인터넷 업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3년 8월 NHN 인적 분할 전후의 주가 흐름 예측이나 10월의 LINE에 대한 새로운 밸류에이션 기준 제시 등은 변화무쌍한 인터넷 기업을 분석하는 새로운 기준이 됐다. 또한 2013년 하반기 인터넷 업종의 가장 큰 흐름이었던 네이버 주가 급등,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중국 흥행 성공, 모바일 게임 주가 약세 등을 예측한 것도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 전망 2014년에도 인터넷 업종이 시장의 관심이 가장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20%를 웃돌며 모바일 인터넷 지배 기업 실적이 향후 수년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인터파크INT·LINE·카카오톡 등 주요 모바일 인터넷 기업의 기업공개(IPO)도 2014년에 예정돼 있거나 임박한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천 종목 네이버의 LINE은 글로벌 시장의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의 지배력이 공고한 가운데 2014년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LINE 영업이익도 2014년 2~3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에는 LINE의 나스닥 등 해외 증시 상장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김윤진 대신증권

1981년생. 2006년 일본 리츠메이칸APU 졸업. 2008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외국인 카지노 주가는 2013년 8월 큰 폭으로 하락했다. GKL은 3만 원, 파라다이스는 2만 원이 깨졌다. 시장 참여자들이 성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세금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했다. 큰 그림에 문제가 없다는 소신으로 ‘카지노 빅 사이클-3(큰 그림에 대한 믿음)’ 보고서를 어려운 시기에 발간했는데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업종 전망 외국인 카지노 회사는 계열사 카지노 통합, 기존 영업장 확장 등을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세점은 원화 강세 때문에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수 있겠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종목 GKL은 상장 후 실적 불확실성과 신사업 부재에 대한 우려로 카지노 업종에서 디스카운트 받고 있지만 2014년부터 디스카운트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는 계열사 카지노 통합과 제주도 카지노 성장으로 연결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리조트 카지노 착공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그림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제주 면세점 확장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종합상사 등)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1975년생. 2000년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2007년 연세대 경제학 석사. 2007년 하이투자증권. 2012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항상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주식을 바라보고 있다. 주가가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오버슈팅과 언더슈팅 가능성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주가는 항상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이 공존한다. 가중치가 문제일 뿐이다. 애널리스트의 핵심적인 역할 가운데 하나는 둘 사이에 정확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라고 본다.
업종 전망 2013년 유통 업종 실적과 주가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지만 사실 소비가 좋아졌다고 말하긴 힘들다. 외형 성장보다 전년도 기저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이익이 좋아진 것이다. 2014년도 글로벌 경기와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소비 회복에 의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수출 경기 회복이 내수 경기로 온기가 전달되는데 일반적으로 1년 정도가 소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014년 하반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추천 종목 GS홈쇼핑과 신세계를 추천한다. GS홈쇼핑은 한국 홈쇼핑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모바일 쇼핑을 선도하고 있으며 SO 송출 수수료 부담 완화의 수혜 폭 역시 가장 크다. 신세계는 전반적인 국내 소비 경기 회복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한다.


운수·창고(항공 등)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1972년생. 1999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7년 고려대 K-MBA. 1999년 동원경제연구소.
2001년 동원증권 리서치센터. 2005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막연하게 기저 효과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전망하기보다 항공업과 해운업이 과거와 구조적으로 달라진 점을 강조해 2014년 상황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 유효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운송업은 제한적인 범위 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 효과가 큰 만큼 2014년 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되겠지만 몇 년 동안 늘어난 부채를 줄여나가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항공은 국제선 여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저비용 항공사의 역할이 점차 커져 대형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돌아가는 수혜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해운은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세계 경기 회복 변수가 2014년 업황 회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육상운송에서는 대형 택배업체들의 운임인상 노력이 언제부터 시장에 반영될 수 있는가가 관심사다.
추천 종목 글로비스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가장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운송 업체라고 할 수 있다. 정부 규제 리스크로부터 벗어났고 해운 업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원재료 수송 장기 운송 계약 체결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


증권

원재웅 동양증권

1979년생.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학부 졸업. 2008년 솔로몬투자증권. 2009년 토러스투자증권. 2011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매일 아침 뉴스를 검색하고 주말에도 뉴스를 보며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기업의 움직임을 예측한다. 항상 어떤 뉴스가 산업과 기업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선대응하려는 자세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종 전망 2014년에도 증권업의 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당국의 노력으로 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고 각 회사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구조조정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 심리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요원하다고 판단된다. 여전히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은 개인들의 주식 매매와 자산 관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 삼성증권·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다. 사회는 양극화돼 갈 것이고 투자자들은 고액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로 나눠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액 투자자는 높은 수준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소액 투자자는 낮은 수수료의 브로커리지 중심의 서비스를 선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은 자산 관리 역량이 뛰어나고 키움증권은 한국 1위 온라인 증권사다. 한국금융지주는 뱅키스 및 운용사를 통한 상품 판매로 고액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를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은행·신용카드


최정욱 대신증권

1973년생. 1999년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2005년 고려대 경영학 석사. 1999년 한국투자증권. 2007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하반기는 대기업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가 컸던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은행주가 오랜만에 상승을 보였던 시기였다. 해당 이슈와 기대감에 따라 투자 심리 위축과 개선 현상이 반복됐지만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투자 의견과 과거 은행주의 재평가 사례 및 현위치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긍정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
업종 전망 은행주는 2014년부터 대출 성장률 소폭 회복 및 순이자마진(NIM) 상승 전환 등에 따른 톱라인(top-line) 개선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자기자본이익률(ROE)
이 상승하는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자산 건전성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2014년에도 경기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부실 처리 가능성은 있지만 크레디트 코스타가 2013년 수준을 웃돌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천 종목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로 자본 효율화를 꾀하고 있는 데다 2014년 중에는 카드와 IT 통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 개선 효과가 클 듯하다.


보험·기타금융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1979년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미 시러큐스대 MBA. 2001년 삼일회계법인 금융자문본부.
2007년 왓슨와이어트. 2010년 미래에셋증권. 2012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펀더멘털 중심의 꾸준함이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
업종 전망 2014년 상반기는 보험 업종에 긍정적 흐름을 전망한다. 기존의 금리, 자본 규제, 자동차 손해율 등 부담 요소가 완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이익의 기조 증가가 발생 가능한 손해보험의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이 전망된다. 만약 장기 금리가 50bp(1bp=0.01% 포인트) 이상 상승한다면 생명보험 역시 충분한 매력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상반기부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2012년 급증한 신규판매계약의 이익기여가 기대되며, 하반기 이후 위험마진율 안정화와 더불어 금리의 완만한 상승으로 투자 마진율 또한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 이후 답보됐던 이익 규모가 2014년 이후 10%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종목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 요소 완화가 교차하는 국면에서는 성장성과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이는 2위권 손해보험사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룹 리스크 부담 완화가 병행될 동부화재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최근 증가한 현대해상이 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틸리티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1972년생. 1999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7년 고려대 K-MBA. 1999년 동원경제연구소. 2001년 동원증권 리서치센터. 2005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1983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가스공사 30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가스공사의 영업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시장에 받아들여져 유상증자 후에도 주가가 상승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유틸리티 업종은 타 업종 대비 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의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이익은 원화 기준 유가 추이가 중요한데, 이 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부터 미수금이 빠르게 회수될 전망이고 하반기에 갈수록 새로 수립될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의 내용이 가스공사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커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2014년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배당금 증가도 기대된다. 한국전력의 2014년 순이익을 1조8500억 원으로 전망한다. EBITDA는 12조4000억 원으로 늘어나는데, 2014년 설비투자(16조3000억 원)와 이자비용(2조7000억 원)을 감안하면 여전히 6조~7조 원의 추가 차입이 필요하다. 7년 만에 순이익이 흑자전환 한다는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며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의 추가 차입이 필요하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자동차·타이어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1973년생.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1999년 KDB대우증권. 2004년 크레덴스에셋 주식운용. 2008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룹장. 2011년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현).

1위 비결 2013년 첫 시도들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고태봉), 자동차 부품(권순우 연구원)의 분업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 및 접점 확대가 가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증권가 외 다양한 시각의 니즈를 접하고 이를 반영했다. 또한 급변하는 매크로 변동에도 불구하고 핵심 로직과 논리적 균형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매크로팀과의 회의를 통한 톱다운, 보텀업을 병행했다.
업종 전망 2013년 유통 업종 실적과 주가의 턴어라운드가 매크로 노이즈 및 경쟁 업체 회복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주가 배수(Multiple) 하향이 이뤄진 게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멀티플 상향의 필수 조건은 경쟁력 유지와 성장 기대감의 재회복이다. 신차의 성공과 공급 부족 문제의 해결을 핵심으로 판단된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한국에서의 성공과 부족한 공급 물량의 회복이 2014년 멀티플 상향의 핵심이라고 판단된다. 환율과 금리 변화에 따른 우려는 ‘판매량’이라는 결과로만 판단할 수 있다.
추천 종목 상대적 저평가 매력은 항상 존재하지만 상반기는 외국 분산으로 한국 수출 비중이 낮고 신차 효과가 극대화될 현대차 중심의 대응으로 압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중공업

김현 신한금융투자
1975년생. 1999년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2000년 대우조선해양. 2007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산업분석팀. 2008년 LIG투자증권. 2011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업종 트렌드 변화에 영향을 줄 요인들을 찾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시장과 소통하려고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 중·장기 변화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과 업종 외부변수와의 관계를 찾아 의견을 먼저 제시하고자 했다. 연간 500회에 이르는 기관 대상 세미나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고민과 업종 내외적인 변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 전망 2014년 업황의 변곡점은 2분기로 판단된다. 선박 발주의 증가 여부는 컨테이너선보다 벌크선과 탱커의 발주 회복에 달려 있다고 본다. 2분기를 전후로 컨테이너선사들의 얼라이언스 가동, 에코십(Eco-ship)의 연비 효율성 입증 여부, 벌크선의 투자 확대 여부와 F-LNG의 발주가 결정될 전망이다. 유럽은행의 선박금융 여신이 재개된다면 2분기를 변곡점으로 완만한 발주 회복과 선가 상승이 예상된다.
추천 종목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이 동시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LNG·해양·F-LNG의 수주와 자회사 부실 우려 감소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기계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1981년생. 2004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경영학과 졸업. 2006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석사. 2006년 대우조선해양. 2011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2011년부터 글로벌 기계 업종을 커버하기 시작해 일본 기계 업체들을 분기별 탐방하고 있다. 글로벌 기계 업종 선두 업체 탐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변화를 전망, 한국 종목에 적용한다. 실제 2013년 기계 업종 화두였던 엔화 약세를 전망하며 종목 추천했던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 전망 2014년은 엔화 약세가 더욱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외국 경쟁 격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외국에서 일본 업체들과 경쟁 관계가 형성돼 있지 않은 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계 세부 섹터로는 방산·철도차량 등이 매력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종목 업종 내 추천 종목은 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LS다. 모두 일본 업체와의 실질적 경쟁 없는 곳이다. 현대로템의 전동차 외국 수주 증가, 한국항공우주의 글로벌 항공기 업황 호조, LS의 고마진 아이템 수주 등은 엔화 약세와 관계없이 실적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곳들이다.


제약·바이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1973년생. 2000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2000년 한화증권 기업분석부. 2007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기본에 충실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산업 영향 분석과 업종 지표의 흐름을 읽어나가면서 업황을 전망했다. 지속적인 탐방과 업계 동향을 고려해 기업 실적과 투자 의견 등의 신속한 조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매크로팀과 타 업종 담당 애널리스트와의 의견 교환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큰 힘이 됐다.
업종 전망 부진했던 내수 시장의 회복과 수출 확대에 따른 외형 증대가 예상된다.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제약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외국 진출을 위한 한국 업체의 연구·개발 성과도 차츰 가시화되고 있는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추천 종목 분할 이후 외국인 매도로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종근당을 최선호한다. 2013년 분할 이후 실적이 부진했던 동아에스티도 2014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신약 가치도 부각될 수 있어 선호한다. 실적의 한 단계 상승과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기대되는 씨젠도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


석유·화학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1975년생. 2000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2004년 KDB대우증권. 2010년 신한금융투자 소재·중공업 팀장(현).

1위 비결 여의도 화학 과외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화학 섹터에 대한 시황 전망과 투자 전략을 쉽고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크로 및 연관 섹터와의 크로스 체크를 통해 입체적으로 시황을 전망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한 리서치의 강력한 맨파워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업종 전망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유화학 시황 개선은 201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특히 유럽연합(EU) 경기 반등 때문이다. 정유 업종은 시황 개선 속도가 석유화학보다 더디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종목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최선호주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시황 개선으로 2014년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력난에 따른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치 붐으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시황 개선과 인천·울산 공장 설비 증설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받을 수 있다.


음식료·담배


지기창 현대증권

1978년생. 2004년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2005년 동양종합금융증권. 2009년 NH투자증권. 2012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2013년 상반기 음식료 업종이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이며 매수와 매도 콜에 대해 고민해야 했던 기간이라면 하반기는 톤 다운된 음식료 업종에 대한 의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고점 대비 주가 급락과 오랜 기간의 주가 조정, 원화 강세 및 곡물 가격 하락으로 음식료 업종에 대한 매수 고민이 컸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진한 이익 지표, 높은 밸류에이션 상황을 고려해 냉정한 의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음식료 업종의 실적은 2013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이익 급감 이후 추가적으로 실적 악화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곡물 투입 단가 하락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액 총이익률(GP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경기 방어적 업종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 종목 2014년 추천 종목은 대상과 수직 계열화 사료 업체(선진·팜스코)다. 이들 업체는 곡물가 하락과 기업 고유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되는 업체다. 대상은 전분당 사업에서 옥수수 가격 하락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교육 및 생활소비재(화장품 등)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1976년생. 1999년 동덕여대 경제학과 졸업. 1999년 동양증권. 2007년 메리츠증권. 2010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2013년 교육 업종은 상당히 어려웠다. 이는 지난 이명박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 역시 강도 높은 사교육 경감 대책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또한 교육 업종은 정권 교체 시마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제시돼 교육주들의 실적과 주가의 향방이 엇갈리게 된다. 이에 ‘대입 전형 간소화 발표에 따른 사교육 시장 영향 분석’ 등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교육 업종 영향도를 심도 있게 분석했고 이에 따라 1위 비결로 작용한 듯하다.
업종 전망 2014년도 사교육 시장은 여전히 밝지 않다. 2010~2012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던 출생아 수도 2013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정부의 사교육 경감 정책 기조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나마 교육 업종 내에서도 이익 가시성이 높은 기업으로의 압축적 투자 전략 필요해 보인다.
추천 종목 대교다. 학습지 대표 업체인 대교는 그동안 자산 가치는 풍부(현금성 자산 4000억 원 보유)했지만 실적 모멘텀 부재로 외면당해 왔다. 그러나 2009년 3분기부터 시작된 러닝센터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2014년 러닝센터 감가상각비 감소로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섬유·의복


최민주 현대증권

1984년생. 2003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7년 신영증권. 2008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1위 비결은 의류 업종 내 커버하는 종목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 2013년은 의류 업황이 부진해 다양한 종목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 2013년 하반기에도 휠라코리아·스몰캡 등 4개 회사의 분석을 시작해 의류업 커버리지 평균(6개)보다 더 많은 11개 종목의 커버리지를 갖췄다.
업종 전망 2014년에는 의류 경기는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현재 소비 경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2013년 부진한 경기로 기저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 의류는 여름에는 SPA 의류가 백화점 의류를 대체하는 트렌드가 유지돼 상반기 동안에는 리스크도 상존한다. OEM 업체는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예상돼 긍정적인 업황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주가는 지난겨울 성수기 및 2014년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선반영돼 투자 타이밍을 신중히 고려해 매매해야 한다.
추천 종목 2014년 상반기. 시총과 관계없이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대현이다. 추천 사유는 2012년에 론칭한 신규 브랜드 듀엘이 3년 차가 되면서 매장 수와 소비자 배수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하며 2014년 내 중국에 론칭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철강·금속


박기현 동양증권
1967년생. 1993년 한양대 무역학과 졸업. 1993년 브릿지증권(현 골든브릿지증권). 2004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업력(철강섹터 15년)이 길다 보니 과거 장기 사이클을 유심히 보아 왔던 점이 우선 장점으로 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사이클의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철강 시장의 변화된 포인트를 지적해 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또한 필드(철강 유통시장 등)의 분위기를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해 주기 위해 잦은 탐방과 함께 유통시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업황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비결의 하나로 꼽고 있다.
업종 전망 주가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국제 철강재 가격 역시 최근에는 성수기·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마저 비켜난 채 6개월 내 기간의 단기 사이클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신뢰도를 갖춘 2014년 연간 철강주에 대한 투자 전략도 단기적인 포지션만 내세울 수밖에 없다고 본다. 현시점에서 철강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2014년 1분기까지 우선 강세장을 예상한다.
추천 종목 추천 종목은 고로 업체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성 향상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포스코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간별로는 상반기 포스코, 하반기에는 비철금속이 유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시멘트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1979년생. 2002년 이화여대 건축·경영학과 졸업(복수 전공). 2006년 신영증권. 2009년 토러스투자증권. 2010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주택 시장의 낙관·비관론이 팽팽했지만 기존의 전통 건설사에 제한된 분석보다 주택 시장이 2차 파생 산업인 건자재·임대 관리 산업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 종목을 발굴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종 전망 2013년 건설사의 해외발 어닝 쇼크로 1년 내내 힘들었다면 2014년에는 일부 종목의 손익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거래량 회복으로 주택 경기의 제한적 회복 예상되지만 건설사의 손익에 의미 있는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장기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 잔액의 수익성이 상당 부분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해소 노력이 시작될 수 있는 해로, 리스크는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손익의 본격적 상승은 아직 어렵지만 주택과 외국 모두 불확실성 해소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추천 종목 대림산업은 중동 시장에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2010~2011년 보수적으로 수주, 안정된 원가율을 유지했다. 2014년에는 ‘포천 파워’ 민자 발전 수익 유입, 다양한 제조·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한 연결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으로 이익 업사이드가 높기 때문이다.


지주회사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1971년생. 1998년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2004년 영국 뉴캐슬대 국제금융 석사. 2012년 성균관대 경제학 박사. 1997년 한화손보. 2010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섹터 애널리스트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법적 이슈, 비상장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유효한 것 같다. 또한 환율 및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등 거시경제 지표와 지주회사의 관계 등도 시장 참여자들에게 내용이 전달됐다. 마지막으로는 시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도 중요했던 것 같다.
업종 전망 지주회사의 자회사 가치 상승 및 현금 흐름 개선은 중요하다. 요율 상향 및 매출 증대로 로열티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비상장사와 주력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배당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한국 거시지표(환율·CDS) 등의 안정화도 업종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천 종목 SK와 LS를 주목한다. SK E&S는 여전히 호실적이 기대되며 브랜드 로열티도 꾸준할 전망이다. LS는 해외 손자회사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4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에는 전력 관련 테마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경제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1977년생. 2001년 서강대 철학과 졸업. 2007년 서강대 경제학 박사. 2003년 서울신용평가. 2004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11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

1위 비결 주요국 경제 및 금융시장의 현황, 향후 전망에 대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분석 보고서와 기관투자가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전달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업종 전망 2014년 세계경제는 첫째, 글로벌 불균형 해소(선진국의 부채 문제 완화 및 신흥국 공급과잉 지속) 둘째,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 회복에 따른 선순환 모색. 셋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 테이퍼링에서 시작된 통화정책 정상화와 그에 따른 마찰 등으로 요약된다. 한국 경제는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와 내수의 완만한 회복으로 3%대 중반 성장을 예상한다. 특히 한국은 인구구조 악화와 투자 위축, 생산성 개선 속도 둔화 등으로 잠재성장률은 떨어졌지만 풍부한 경상 흑자에 힘입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 성장을 잃은 대신 안정을 얻었고, 이는 Fed 양적 완화 테이퍼링 시 신흥국 내 한국 경제의 차별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2014년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은 첫째, 대내적으로는 전셋값 앙등과 가계 부채 문제. 둘째, 대외적으로는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와 원·엔 환율 등을 꼽을 수 있다.


투자 전략

조윤남 대신증권

1968년생. 1993년 한양대 화학공학과 졸업. 1995년 KAIST 공학 석사. 1995년 삼성엔지니어링.2007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2013년 2분기 주가 조정을 예측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두려움이 조정 이유라는 것을 2013년 연초부터 주장해 왔다. 하반기 산업재·소재·금융주와 같은 경기 민감주의 선전을 예상했다. 특히 코스피의 주요한 변곡점이었던 6월 말과 8월 말의 주가 반등 전망은 여러 펀드매니저들에게 인상적인 코멘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종 전망 2014년에도 조선(산업재)·화학(소재)·은행(금융) 주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크로 패러다임의 키는 부진했던 경제권의 회복이므로 주식시장 내부에서도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조선·화학·은행은 기업 이익 개선이라는 실체가 점진적으로 그것도 순차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같은 업종 내에서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수준에 맞춰 구체적인 이익 개선의 증거가 나온 종목들부터 순차적으로 포트폴리오 편입을 권유한다.


계량 분석

이원선 KDB대우증권

1969년생. 1992년 이화여대 경영학과 졸업.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 2012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13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두 가지다. 첫째, 해외 주식 분석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에는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그 안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강화되고 있다. 차별화의 포인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둘째, 이코노미스트·시황 및 산업 담당 애널리스트와의 협업이 시너지를 냈다. 특히 시황 분석가나 이코노미스트와의 미팅을 통해 시기적절한 코멘트를 자주 들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됐다.
업종 전망 2014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글로벌 교역을 품목별로 보면 중간재의 비중이 57%로 가장 높은데, 한국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간재의 비중이 54%로 높다. 즉 글로벌 경기에 가장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회복의 수혜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의 회복 강도는 완만할 것이므로 수요 증가의 수혜보다 공급 감소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그동안 기업들에 퍼붓던 과잉 보조금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과잉공급??부담이 완화되면서 한국의 소재·산업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산업재·은행·유통 업종의 강세가 기대된다.


기술적 분석


유승민 삼성증권
1970년생. 1995년 전북대 회계학과 졸업. 2004년 고려대 경영학 석사. 1994년 서울증권. 1999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현).

1위 비결 첫째, 독창적인 인디케이터를 개발해 적시적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면 삼성 인텐서티 오실레이터(SIO)나 주요국 시장의 그룹 모멘텀 오실레이터(GMO) 등과 같은 자체 인디케이터로 적시적인 마켓 콜을 제시했다. 둘째, 펀더멘털을 이해하는 도구로서 기술적 분석의 강점을 부각했다. 셋째, 애널리스트들은 간혹 실전 현장과 동떨어진 의견을 제시할 때가 많은데 이를 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업종 전망 2014년 세계경제 여건은 첫째, 선진국 중심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 둘째, Fed가 주도하는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셋째, 신흥국 내 차별화 심화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2013년 진행된 미국 주도의 경기 회복이 유로존·일본 등 주요 선진국으로 보다 확산되는 가운데 Fed의 3차 양적 완화 축소·종료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경기 모멘텀과 정책 대응 측면에서 신흥국 내 차별화가 심화될 것을 의미한다.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매크로 회복과 이에 연동한 기업 실적 개선이 예상돼 대체로 긍정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선진국들의 위기 탈출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수년 동안에 비해 시스템 리스크 발발의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데일리 시황

박승영 KDB대우증권

1978년생. 2004년 연세대 심리학과 졸업. 2011년 토러스투자증권. 2013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이 마무리되고 코스피 1900대에서 비관론이 우세할 때 유럽의 회복, 중국의 순환적 반등으로 코스피가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가 2000을 웃돈 이후에는 2014년 성장 코드에 대한 고민을 담은 테마 보고서를 발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 전망 20014년 주식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버블 장세가 예상된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서 자연 금리가 ‘0’에 수렴했다. 미국 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발생할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주식 등 자산 가격에 버블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에 후행해 강세를 띨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행이 2014년에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 강세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는 주식시장에 중요한 코드가 될 텐데, 소비 ?湄揚? 헬스케어, 생산 코드인 로봇(자동화)이 성장 코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파생 상품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1975년생. 2001년 경북대 무역학과 졸업. 2001년 LG투자증권. 2004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파생 상품 시장의 장기 침체와 프로그램 매매의 유동성 저하로 2차 파생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헤지 펀드 전략에 중점을 뒀다. 선물추종매매(CTA)부터 변동성을 이용한 전략까지 다양하게 개발했고 이를 인덱스화해 발표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또한 새롭게 기술적 분석을 시작하면서 시스템 트레이딩 관점으로 기술적 지표를 바꿔 시뮬레이션한 부분도 인정을 받은 듯하다.
업종 전망 연말 배당이라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2013년 말 프로그램 매수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배당수익률과 선진 시장 대비 부족한 신흥 시장의 상승 모멘텀 등이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데 롱숏 펀드의 대중화와 한국형 헤지 펀드의 양호한 수익률이 현재의 시장 상황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ETF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답답한 한국 증시 상황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의 대응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변동성의 움직임도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 지수 상승 과정에서 변동성도 소폭 반등하는 장기 하향 안정화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파생 시장의 현황을 종합해 보면 코스피 2000 안착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투자 전략

전종규 삼성증권

1971년생. 1995년 홍익대 재료공학과 졸업. 1995년 삼성자동차 개발팀. 2000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2009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현).

1위 비결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현장감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깊이 있는 연구서 발간이다. 다행히 중국은 분기에 한 번 찾아가 정부·연구소·시장 전문가와 정기 교류할 수 있었고 시진핑 개혁의 시기에 과거 중국 위기와 개혁의 사례 연구를 통해 최근 중국 상황을 분석하려고 노력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중국은 또다시 질풍노도의 시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3년 동안의 시간과는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구조 개혁이 이제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이다. 감속 성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 2014년은 지방 부실 청산과 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하반기는 좀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종목 중국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된다. 경기 민감주와 성장주가 그것이다. 2014년 춘제까지는 경기 민감주가 상대적으로 좋을 수 있지만 결국 중국은 가장 성장성이 돋보이는 환경 관련주와 신소비 채널 관련주가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
OCI·대우인터내셔널·LG화학·CJ오쇼핑·휠라코리아를 추천한다.


신용 분석

강성부 신한금융투자

1972년생. 1999년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2001년 서울대 경영학 석사. 2001년 KDB대우증권. 2004년 동양증권. 2012년 신한금융투자 채권분석팀장(현).

1위 비결 2013년 하반기 크레디트 시장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주제를 담은 보고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월간 채권의 맥, 기업 지배 구조 등의 자료가 반응이 좋았다.
업종 전망 취약 업종의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크레디트 시장 양극화는 201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테이퍼링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채권 금리 상승과 함께 크레디트 채권 스프레드 확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금리 메리트와 함께 크레디트 이벤트들이 잦아들며 스프레드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종목 한국은 인구 요인을 고려할 때 장기 저성장이 불가피한 국가다. 2014년 상반기 국내 크레디트 시장도 각종 이벤트들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국의 다양한 채권 상품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머징 국가뿐만 아니라 선진국 채권 매력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건설·조선·해운·철강·화학과 같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산업이 위험하다. 2014년에는 조선·철강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겠지만 건설·해운은 여전히 위험해 보인다.


채권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1977년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연세대 경제학 석사. 2001년 KB선물 국채선물 책임연구원. 2005년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 팀장(현).

1위 비결 2013년 채권시장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지난 3년 동안의 금리 하락세로 관성적인 금리 하락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과감하게 금리 상승 전망을 고수했다. 특히 4분기에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전고점 수준으로 채권 수익률이 상승할 것을 정확히 예측했다.
업종 전망 2014년 상반기 채권시장은 박스권 흐름 속에서 1분기에는 금리 하락, 2분기에는 금리 반등이 예상된다. 2013년의 금리 상승으로 이미 채권시장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지금처럼 단기금리가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이 채권 보유에 따른 캐리 메리트를 높이고 있어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수요 우위의 수급 상황을 만들 것으로 보이며 4월 초 신임 한국은행 총재 취임을 앞두고 친정부 인사의 발탁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경기 회복세가 꾸준한 가운데 미국의 양적 완화가 점차 줄어들면서 양적 완화 종료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며 국내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 갭이 플러스 전환을 앞두면서 하반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스몰캡(팀 평가)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1971년생. 홍익대 경영학과 졸업. 2000년 CJ투자증권. 2006년 부국증권 ECM팀장. 2010년 신성투자자문 CIO. 2012년 신한금융투자 스몰캡팀장(현).

1위 비결 시장 참여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부문에 집중했다. 첫째, 리서치센터 톱다운 애널리스트(매크로·전략)와 섹터 애널리스트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톱다운 방식(거시경제 전망을 통해 성장 산업을 선정하는 방식)과 보텀업 방식(산업 내 점유율을 늘려가는 일등 기업을 발굴하는 방식)을 균형감 있게 유지한 점. 둘째, 업계 최초로 스몰캡 퀀트북을 발간하면서 스토리와 콘셉트 보다 펀더멘털과 팩트를 기초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 점. 셋째, 시장 참여자 관점에서 ‘예스(사라)’ 또는 ‘노(팔아라)’를 분명하게 한 점 등이다.
업종 전망 첫째, 1분기에는 테크(Tech) 부품주(스마트폰
/태블릿)가 가장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첫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고 삼성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둘째,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소비재 주식(음식료·홈쇼핑·엔터테인먼트 등)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주가 성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추천 종목 YG엔터테인먼트는 실적 성장 재개가 예상된다. 2014년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의 원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분석
서울대·연세대 출신 최다, 경영 전공자 48.4%
평균 나이 38.6세

총 34개 부문 33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분석했다. 프로필을 통해 나이·학교·학과·경력을 통계 냈다. 나이별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33명의 평균은 만 38.6세다. 지난 상반기 조사 때 39.4세보다 한 살가량 어려졌다. 나이대별로 보면 20대가 1명, 30~35세가 8명, 36~40세가 11명, 41~45세가 12명, 45세 이상이 1명이었다. 최연소는 현대증권 최민주(1984년생), 최고령은 동양증권 박기현(1967년생) 애널리스트였다.

경력별로는 금융사 근무 연도를 기준으로 평균 11.4년 차였다. 경력 11~15년 차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6~10년 차가 11명, 16년 차 이상 4명, 5년 미만 3명이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 최소 경력자는 KDB대우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로 3년 차, 최고 경력자는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로 21년 차였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이 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출신 4명, 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홍익대 출신이 각 2명씩이었다. 이 밖에 건국대·경북대·동국대·동덕대·전북대 출신이 각 1명씩이었고 외국 대학 출신은 일본과 미국이 각 1명씩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 출신이 1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4%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학 5명, 무역학 3명이었고 그 외 사회복지학·심리학·영문학·재료공학·정치외교학·철학·행정·화학공학·회계학 전공이 각 1명씩이었다. 여성 애널리스트는 유진투자증권 김미연, 현대증권 최민주, KDB투자증권 이원선,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애널리스트로, 4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