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vs 트위터 ‘같은 결과, 다른 이유’
29일 월요일

한국 포시에스(코스닥)


30일 화요일
한국 12월 광공업 생산
11월 국제수지, 경상수지
미국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 실러 종합지수
12월 소비자기대지수



31일 수요일
한국 2014년 한국 증시 폐장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주간 미 모기지은행연합회(MBA)
주택융자신청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1월 미결 주택 매매
중국 12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휴장> 한국·일본·독일·브라질 등



1 일 목요일
한국 12월 수출
12월 수입
12월 무역수지
중국 12월 제조업 PMI
<휴장> 한국·미국·홍콩·일본·대만 등



2일 금요일
한국 2015년 한국 증시 개장식
미국 12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중국 12월 HSBC 제조업 PMI
유럽 12월 마킷 제조업 PMI
<휴장> 일본·대만 등



3일 토요일
유라시아경제연합 출범(월중)



4일 일요일
러시아 변동 환율제 적용(월중)



페이스북 vs 트위터 ‘같은 결과, 다른 이유’
페이스북 vs 트위터 ‘같은 결과, 다른 이유’
2014년 12월 22일 미국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업계를 대표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주가가 나란히 급등했다. 그러나 그 배경은 전혀 달라 명암이 엇갈렸다.

페이스북은 이날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81.89달러에 거래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1.97% 올라 사상 최고인 81.4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모바일 광고 매출의 급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2012년 인수한 자회사 인스타그램 역시 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낙관적인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덕택이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014년 들어서만 49% 올랐다.

이와 비교해 트위터의 주가 역시 수치로만 보면 크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이날 장중 한때 38.82달러까지 올랐고 종가는 전날 대비 3.64% 상승한 38.43달러였다. 그러나 그 배경은 페이스북의 급등 배경과 사뭇 다르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딕 코스톨로가 1년 안에 퇴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퍼진 영향이 큰 것이다. 실제로 트위터의 주가는 선트러스트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펙이 이날 CNBC에 출연해 “코스톨로가 1년 안에 그 자리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꽤 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한 직후부터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트위터 주가는 2014년 들어 지금까지 39.6% 떨어졌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