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평택 부동산] ‘평택역 상권’ 아직은 조용하지만 성장 기대감 높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김병화 기자] “평택에는 상권이 형성된 곳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이 천안으로 나가죠. 그나마 꼽을 수 있는 것은 평택역 상권입니다.”(평택 소사벌지구에 살고 있는 33세 주부 김보라 씨)

평택역 상권의 가장 큰 이슈는 고덕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1단계 개발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 산업단지, 미군 기지 이전, 평택항 부두 확장 등 다수의 호재가 있어 향후 상권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 평택역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들썩이는 평택 부동산] ‘평택역 상권’ 아직은 조용하지만 성장 기대감 높아
평택역 상권의 투자수익률 및 임대료. / 자료 = 한국감정원

평택역 상권의 면적은 39만4890㎡이며 359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2015년 6월 기준 국토교통부 통계다. 소규모 상가가 많고 이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소폭 상승 추세다. 하지만 아직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거래가 많지 않고 현재 눈여겨볼 만한 매매 사례는 없다.

평택역과 근접할수록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대료가 상승하며 개통성과 접근성에 따라 권리금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역 상권의 상업용 건물 40평형 기준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는 약 60만~7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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