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는 줄이고 보장은 키우고…‘실속 만점’]
[종신보험] ING생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ING생명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이 지난 5월 23일 기준 누적 월납 초회 보험료 94억원을 넘어섰다(총 94억8900만원).

가입 건수도 5만1051건을 돌파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은 2015년 7월 20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다.



◆금감원서 2015년 ‘금융 신상품 최우수상’


이 상품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해지하면 지급하는 해지 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보험료라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 완료 후 해지 환급률은 평균 20% 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 보험금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납입 기간 내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 지급 비율이 기존 종신보험의 50%인 실속형(1종), 70%인 스마트형(2종),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표준형(3종) 등 세 종류로, 보험료는 실속형이 가장 저렴하다. 사망 보험금 규모는 세 종류 모두 동일하다. 고객은 이 중에서 보험료 수준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이 예정 이율, 예정 위험률, 예정 사업비 등 3가지를 고려해 상품을 개발한 것과 달리 국내 최초로 예정 해지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해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납입 기간 중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을 적게 지급하는 대신 납입하는 보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독창성, 노력도, 고객 반응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와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상품으로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년 우수 금융 신상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이며 가입 금액은 4000만원부터다. 보험 가입 금액에 따라 1~5% 할인율을 적용 받으며 근로자는 연 최대 100만원에 대해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 저해지 종신보험을 개발했다”며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