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추천 앱]
집단지성 이용한 날씨 정보 ‘호우호우’
지원 : 안드로이드·iOS
가격 : 무료
개발자 : Willy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2014년과 2015년 모바일 검색어 1위는 ‘날씨’였다. 우리는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날씨를 확인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TV·라디오·신문 등에서 날씨 정보를 얻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포털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기존 날씨 정보 앱들은 사용자에게 너무나 어려운 수치와 딱딱한 픽토그램만 제공했다. 기온과 바람 세기, 강수량 등은 단순 수치로 나타났고 이용자들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번 더 날씨에 대해 고민해야 했다.

하지만 ‘호우호우’ 앱은 꼭 필요한 날씨 정보를 친근한 캐릭터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카드 스와이프 방식으로 모바일 정보 제공도 최적화했다. 또한 단순 날씨 정보를 넘어 일상생활에 유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더했다.

특히 기상청의 날씨 정보만이 아닌 각 지역별 실제 거주자들의 집단지성을 이용하기도 한다.
WCQS(weather crowdsourcing question system)를 통해 날씨 앱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한 날씨 데이터와 날씨 상황에 따른 이용자의 반응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