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디스플레이 산업,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LCD 디스플레이]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7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4년. 1997년 건국대 경영학과 졸업. 1999년 연세대 경제학 석사. 2000년 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 IT팀 수석연구원. 2003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장(현).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LCD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지런하다. 연 3~4회씩 해외 디스플레이, 가전 전시회를 참관하고 해외 경쟁 업체를 탐방한다. 해외 기관투자가 미팅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얻은 내용을 기업 분석에 적극 활용한 것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TV 사업부(VD), 중국 6대 TV 세트 업체 패널 수요가 기존 예상을 20% 웃돌고 삼성디스플레이 LCD 출구전략에 따른 시장 감소 현실화로 패널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고 예상을 웃돌고 있는 55, 65인치 대형 TV 수요가 LCD 패널의 면적 출하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은 LG디스플레이다. LCD 패널 수급 개선과 패널 가격 강세 지속 및 대형 TV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북미 전략 고객의 신규 스마트 폰 출시에 따른 중소형 패널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kb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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