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 12월 분양…전체 가구 84㎡로 구성
‘시흥 역세권’에서 만나는 첫 ‘e편한세상’
(사진) ‘e편한세상 시흥’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의 1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12월 분양한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84㎡A 162가구, 84㎡B 195가구(D.House), 84㎡C 38가구, 84㎡D 136가구, 84㎡E 128가구(D.House) 등 5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의 분양권 거래량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고 시흥은 화성·김포에 이어 셋째로 거래량이 많았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수도권 및 지방 일부에서 1순위 청약 조건 강화,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시흥시는 해당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이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 2018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역세권

e편한세상 시흥은 시흥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시흥시는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86%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 중 시공 능력 평가 5위권 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6.8%에 불과해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될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길이 23.36km, 13개 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및 경기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신평면 D.House 적용…단열과 소음 차단에 특화된 아파트
‘시흥 역세권’에서 만나는 첫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시흥은 롯데마트·CGV·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대야초·은계중·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과 비둘기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디하우스(D.House)를 약 50%의 가구에 적용한다. 디하우스는 가구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주방·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에는 디하우스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e편한세상 시흥에는 대림의 특화된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시흥에는 집 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정도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12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의 1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현장 인근에 분양홍보관(시흥시 수인로 3299)을 운영하며 분양 상담과 청약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