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반포지점, ‘찾아가는 금융 세미나’로 화제
“VIP처럼 종합 자산 관리 받으세요”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진원 FC, 양승정 부지점장, 이윤경 FC, 진병준 FC, 강호성 FC, 정미란 FC, 백재봉 FC, 박용경 FC, 이승훈 지점장, 유찬희 부지점장, 배민호 FC.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이동찬 기자] 일상생활에서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직장인의 유리 지갑을 지키기 위해 연말정산 꿀팁이나 각종 절세 포인트도 알려준다.

새는 돈을 막은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모으고 키울 수 있는 자산 증식 방법을 제시한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투자법과 수명이 길어질수록 잘 챙겨봐야 하는 보험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ING생명 반포지점의 ‘금융 꿀팁-찾아가는 금융 세미나’ 얘기다.

ING생명 반포지점의 ‘금융 꿀팁-찾아가는 무료 금융 세미나’가 금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산 관리는 VIP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승훈 지점장 이하 50여 명의 재정 컨설턴트들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금융 정보를 가지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강의한다.

비용은 무료. 7인 이상 소규모 커뮤니티부터 100명 이상의 대규모 세미나까지 지역을 망라하고 어디든지 출동한다.


◆‘금융 꿀팁’ 만들고 강의할 전문가 양성

금융 복합 점포 시대 개막에 대비해 지난 10년간 은행·보험·증권 업무에 부동산·세금 문제까지 고객의 골치 아픈 금융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ING생명 반포지점이 그동안 쌓아온 종합 자산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세미나 전문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4월부터 8개월여 동안 금융 세미나를 실시한 곳만 50여 곳이다. 군부대·기업·종합병원·지방자치단체·정부기관·학교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초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재테크법을 전달했다.

상속 및 증여, 노후 자금 마련, 신혼부부 저축 상담, 직장인 투자 플랜, 자녀 교육 자금 마련, 연말정산 세테크 등 대상에 따라 강의 내용도 다양하다.

양승정 부지점장은 “상품 소개 위주인 타 금융 세미나와 달리 일상에서 소소하게 새는 돈을 막아 저축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절약한 돈을 모아 목돈으로 키워 가는 법을 설명하다 보니 앙코르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호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ING생명 반포지점은 금융 세미나 전문 지점 타이틀에 걸맞게 금융 컨설팅은 물론 강의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재정 컨설턴트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점장은 “금융업계의 경험이 없더라도 열정·성실·긍정적인 태도로 배우려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재정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재정 컨설턴트를 양성해 업계 최고의 자산 관리 조직을 만드는 것이 이 지점의 비전이다.

cks8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