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스타필드 고양에 ‘쉐이크쉑 고양점’ 오픈
(사진) 션 웨그너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오퍼레이션 디렉터(왼쪽 둘째부터), 로버트 던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 등이 31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쉐이크쉑 고양점 개점 기념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SPC그룹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국내 다섯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쉐이크쉑 고양점’은 수도권 북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 스트리트’에 515㎡(156평), 18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 고양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는 물론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잼과 슈가콘, 스프링클 슈가를 조합한 ‘고양 블라썸’ 등의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쉐이크쉑 고양점은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스테레오 바이널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허재영 작가와 협업, 쉐이크쉑을 상징하는 일러스트와 캐릭터도 선보인다. 세계 곳곳의 쉐이크쉑 매장에 줄을 선 고객의 모습을 매장 벽면에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주요 메뉴를 소재로 디자인 한 티셔츠와 모자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SPC그룹, 스타필드 고양에 ‘쉐이크쉑 고양점’ 오픈
(사진) 31일 스타필드 고양 1층에 문을 연 쉐이크쉑 고양점 앞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SPC그룹 제공


한편 쉐이크쉑은 고양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쉐이크쉑 로고를 삽입한 선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한국 고객이 쉐이크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사전주문예약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확대해 고객 편의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