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철강·금속 부문, 이종형 대신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철강] 이종형 “방산 사업 수출 늘어나는 ‘풍산’ 활약 기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이종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가 2018년 상반기 철강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철근·열연 등 철강재와 철광석·원료탄 등 원재료 선물시장이 활성화되고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과 비철금속 가격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가격 지표와 이에 따른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기보다 하루하루의 가격 지표를 업데이트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현재의 철강·비철 업황이 자리해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주가와 연결했던 점”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종목은 풍산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방산 수출이 올 하반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업종 전망에 대해선 올 들어 철강·비철 가격의 상승세가 과거 2년보다 둔화됐는데, 중국 경기의 추진력 둔화와 달러 강세를 감안해 하반기 철강과 비철 가격은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력 : 1976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2년. 서울대 재료공학과 졸업. 서울대 재료공학 석사. 현대차 남양연구소. 동부증권. K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2013년 대신증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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