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1204호 (2018년 12월 26일)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

기사입력 2018.12.24 오전 11:43

[이 주의 한마디]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2월 19일 향후 기준금리 방향과 관련해 “추가 금리 인상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Fed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제) 데이터가 적절한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Fed는 현재 강한 성장과 실업률 감소를 예상하지만 그것이 실현되지 않으면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기준금리 속도와 경로를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완벽한 ‘비둘기파’적 신호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압박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정치적인 고려는 Fed의 금융정책 결정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Fed의 독립성은 중앙은행이 일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17일과 18일 연속으로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강세이고 실질 인플레이션도 없는데 Fed가 또 금리를 올리려고 한다”, “Fed는 의미 없는 통계 숫자만 들여다보지 말고 시장을 피부로 느껴라”면서 금리 동결을 촉구한 바 있다.

[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

◆로이터통신
머스크의 고속 지하 교통 터널 ‘루프’ 공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고속 지하 교통 터널인 ‘루프(시제품)’가 12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개됐다. 루프는 머스크 CEO가 도시 교통 체증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땅속에서 자율주행 전기차가 다닐 수 있는 교통 터널을 의미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설립한 지하 굴착 벤처기업 ‘더보링컴퍼니’는 이날 길이 1.14마일(1.83km)의 지하 터널 루프를 공개했다.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
◆환구시보
“비관적 견해 매우 과장된 것”…불안 잠재우기 나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내년 중국 경제가 더 큰 난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내부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환구시보는 12월 20일 사설을 통해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대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비관적 견해는 매우 과장된 것”이라며 “실제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도통신
일본, AI 전문가 연간 100명 육성할 것

일본 정부가 최근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연간 100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12월 20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종합과학기술·혁신 회의를 열고 AI 분야에서 인재를 연간 100명 정도 육성한다는 목표를 AI 국가 전략의 주요 내용에 포함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
페이스북, IT 업체와 가입자 정보 공유 의혹


페이스북이 2010년부터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과 가입자 정보를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12월 19일 “내부 보고서와 50여 명의 전직 페이스북 직원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측은 “미 연방거래위원회 규정을 위반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AFP통신
영국 법원, “우버 운전자는 우버 소속 노동자”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운전자는 소속 노동자로 봐야 한다는 영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자영업자와 달리 노동자로 인정되면 최저임금·유급휴가 등의 권리가 적용된다. 우버는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poof34@hankyung.com I 사진 AFP·연합뉴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04호(2018.12.24 ~ 2018.12.3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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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8-12-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