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두찜, 맛과 가성비 좋은 두 마리 찜닭
[한경비즈니스=김은영 기자] 국내 최초 두 마리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이 서울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2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프랜차이즈(찜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찜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기영F&B가 운영하는 찜닭 브랜드로,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별화한 찜닭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간장·고추장 베이스의 비법 소스와 다섯 단계 맵기 조절, 입맛대로 골라 먹는 토핑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찜은 특히 가맹비, 로열티, 광고 분담금 등 6가지 창업비용을 면제해주는 ‘6무정책’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상생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주방 노동 강도를 낮추기 위해 식재료를 원팩 형태로 공급, 붓고 끓이기만 하면 될 정도로 레시피를 간소화했다. 소스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공급가를 최소화해 초보창업, 1인창업, 배달창업 희망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두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에 메뉴 개발연구와 가맹점주 교육, 직원 기숙사 등을 위한 시설을 오픈했다”며 “특별한 홍보 없이 15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가 잘 된다’는 신념을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9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국내 우수 브랜드들의 부문별 제품·서비스의 질적 만족도와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상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와 공적서 분석을 거쳐 총 56개 브랜드를 선정, 공표했다.

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