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웰빙 아파트 대상-친환경 대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현대건설, 넓은 대지 면적 활용한 조경…쾌적한 생활공간 창조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건설은 2019 웰빙 아파트 대상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 단지는 2016년 6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올해 2월 준공된 ‘힐스테이트 동탄’이다. 이 단지는 넓은 대지 면적을 활용한 조경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단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약 13%의 낮은 건폐율과 조경 면적 45% 이상의 쾌적한 단지로 공원과 같은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단지 내 약 1.6km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운동·건강·친환경 공간까지 배려하고 있다.

◆ 쾌적한 조경과 고급 커뮤니티 제공

힐스테이트 동탄은 현대건설의 동탄2신도시 첫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61㎡, 74㎡와 같은 틈새 면적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통합 스마트 홈 서비스’와 카셰어링 등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SK텔레콤과 스마트 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힐스테이트 동탄에 통합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입주 고객은 조명·전열·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홈 연동 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동탄에 적용된 스마트 홈 서비스는 실내뿐만 아니라 단지 내 엘리베이터, 공동 현관 출입문 등과도 연동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입주자들은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주차 위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고 귀가 시에는 주차와 동시에 공동 현관 출입문에 접근 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통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이어 주차층에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고 거주하는 층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집 안의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이 없으면 보호자와 경비실로 위험 알림을 전송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부모나 홀몸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실버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 단지 내에 카셰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방침이다. 주차장에 카셰어링 공간을 갖추고 입주 고객이 멀리서 차량을 빌리지 않아도 편하게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지리적인 중심에 해당하는 리베라CC 오른쪽에 있어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쾌적한 주거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동탄순환대로와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신도시 어디로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과 용인~서울고속도로까지 접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예정)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수서발고속철도(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수도권 주요 업무 지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은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1개가 예정돼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도 만들어진다. 단지의 남동쪽에는 상업 지역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 편의가 높아진다.

신리천과 가까워 자연을 품은 녹지도 풍부하며 일부 가구는 조망도 가능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입주 고객의 사생활 보호나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단지 배치 특화를 적용해 전체 가구의 90% 정도를 4베이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특히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별 가구의 채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 입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인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인증 단지로 설계했다. CPTED 인증은 사각지대를 줄여 야간에 더욱 밝은 단지를 구현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칙적으로 줄이는 설계를 말한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30호(2019.06.24 ~ 2019.06.3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