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제 1242호 (2019년 09월 18일)

[지속가능 금융]우리은행,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혁신 금융'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19.09.16 오전 11:02

[스페셜 리포트Ⅰ= 금융권 핵심 경쟁력 '지속가능 금융'] 

지난 6월 열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 사진제공=우리은행

지난 6월 열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 사진제공=우리은행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우리은행의 모태는 120년 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이다. 당시 내걸었던 창립 이념은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었다. 국가와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경제의 혈맥으로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첫 출발점인 셈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경영 활동 영향도와 이해관계인의 관심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높은 지속 가능 경영 활동 5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올 1월 우리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그룹 체제로 전환하며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라는 경영 미션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중·장기 관점에서 글로벌 수준의 종합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혁신금융추진위’ 출범, 일자리 33조 지원

우리은행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지난 5월 우리금융지주 차원에서 각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여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향후 혁신 성장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2023년까지 총 3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금융 당국은 ‘사람 중심의 지속 성장 경제 구현’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은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서민, 사회 배려 계층,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서민 대상의 공익형 여·수신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책임 금융을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그룹사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사회공헌 6대 전략 방향(금융과 우리, 꿈꾸는 우리, 글로벌 우리, 문화와 우리, 투게더 우리, 손안에 우리)에 의거한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천 차원에서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26개국 현지법인과 해외 지점에서 각 국가·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2012년에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금융권 최초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주 여성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장학 사업과 복지 지원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재단의 장학 사업으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700여 명에게 약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다문화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학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금융권에서 설립한 공익 재단인 만큼 다문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제·금융·재테크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교육 지원도 활발한데 유·초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해 합창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중·고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는 K팝 댄스·사물놀이·뮤지컬·퍼포먼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우리 스쿨(WOORI School)’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문화 자녀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42호(2019.09.16 ~ 2019.09.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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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9-09-17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