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外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스탠리·세라 스탠리 팰로 지음 | 김미정 역 | 비즈니스북스 | 1만6000원

세계적 부자학의 대가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지’에 관해 40년간 조사·연구해 왔다. 20년 전 그가 수천 명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분석해 펴낸 최초의 부의 보고서인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은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부자들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완벽히 깨부순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은 우리 곁에 사는, 평범해 보이지만 놀랄 만한 수준의 부를 가진 자수성가한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진짜 모습’을 밝혀냄으로써 혁신적이면서도 실증적인 비즈니스서로 기록됐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부의 길을 걷는 방법은 ‘거대한 유산’나 ‘일확천금’일 뿐이라는 부의 신화가 여전히 만연해 있다. 토머스 스탠리 박사와 그의 딸 세라 스탠리 팰로 박사는 과거에 조사한 1990~2000년대 이웃집 백만장자부터 최근 ‘신흥’ 백만장자들까지 그들의 재정 상태와 결정 방식, 습관 등 행동 패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백만장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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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동산 제대로 알고 투자하라
이정민 지음 | 인사이트북스 | 1만8000원

부동산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시장 경제 원리에 맞게 돌아가지 않는다. 부동산은 절대 시장 균형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 부동산은 이동할 수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지역성이 강하다. 서울 강남과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은 완전히 딴판이다. 같은 기준이나 논리로 접근할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는 단 하나다.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겠다면 최소한 망하지 않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제주 부동산을 알고 투자하라는 말이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한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제주도 부동산을 구매할 때 적어도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독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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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불꽃으로 살다
신상진 지음 | 새녘 | 1만6500원

한 줄기 불꽃이 소리 없이 하늘로 날아올라가다 어느 순간 크게 터지면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이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탄성을 내지른다. 밤하늘을 온통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 것, 바로 화약이다. 김종희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런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한화그룹 광고 콘셉트로 유명한 ‘나는 불꽃이다’가 한국화약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잘 녹여낸 문구이듯이 이 책에는 평생 화약인의 삶을 살아온 한국화약 창업주 ‘다이너마이트 김’ 김종희의 불꽃처럼 강렬한 인생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화약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간 김종희와 책임질 줄 아는 경영자 김종희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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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드
카산드라 프랑고스 지음 | 홍석윤 역 | 다니비앤비 | 1만5000원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으로 인정받는 ‘와튼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글로벌 인재 육성 전문 컨설턴트인 카산드라 프랑고스 스펜서 스튜어트 컨설턴트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간부 교육을 담당했다. 혁신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인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일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 경영진에 오를 만한 핵심 인재를 찾기 위한 경로에 대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주요 기업(구글·마이크로소프트·GE·골드만삭스·NBC·타임워너·코닝·베인앤드컴퍼니·어컴퍼니 등)의 CEO·경영진·경영대학원 교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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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의 일본에 보내는 경고
짐 로저스 지음 | 오시연 역 | 이레미디어 | 1만6000원

일본을 잘 알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던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2018년 가을 일본 주식을 모두 팔고 일본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로저스 회장이 일본 경제의 추락은 물론 일본의 소멸까지 단언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투자의 귀재 로저스 회장이 본 일본의 미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해결책, 한반도를 비롯한 그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들 그리고 개인을 위한 생존 전략이 담긴 책이다. 2019년 여름 출간 즉시 일본 최대 서점인 기노쿠니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은 물론 국내 언론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계 부채, 저출산·고령화, 인구 감소 등 한국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앞서 겪고 있는 일본을 타산지석 삼아 변화와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5호(2019.12.16 ~ 2019.12.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