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12인치 고급형 HUD, GV80에 첫 적용…주력 수출 품목으로 육성
현대모비스, 글로벌 HUD 시장 진출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UD는 속도 등 각종 주행 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에 표시해 주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양산을 시작한 12인치 고급형 HUD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탑재된 모델로 현대모비스가 처음 양산하는 HUD다. 기존 제품보다 큰 화면을 통해 주행 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HUD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5년 2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2~3개 업체들이 장악하던 HUD를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는 등 주력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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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6호(2020.02.29 ~ 2020.03.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