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메디톡스, 허가 취소 관련 행정소송 제기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일부 무허가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보톡스 ‘메디톡신’ 판매가 중지된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어떤 문제도 없다며 대전지방법원에 집행 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메디톡신주의 일부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허가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은 원액을 사용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제보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메디톡스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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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4호(2020.04.27 ~ 2020.05.0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