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기업 GS, AJ 제치고 1위 등극한 이 업체의 비결은?

[카드뉴스] 대기업 GS, AJ 제치고 1위 등극한 이 업체의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편리한 주차 시스템은 사실 전문 주차장 운영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물을 소유한 법인, 개인이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장 관리를 맡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GS와 AJ 같은 대기업들을 제친 1위 업체 주인공은 주인공은 파킹클라우드다.
자체 개발한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을 통해 주차장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초 앱 론칭과 함께 부산에 아이파킹 1호점을 확보하고 놀랄 만큼 빠르게 확장했다.
이처럼 빠르게 선도한 가장 큰 요인은 뛰어난 기술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주차장 구축을 꼽을 수 있다.


2014년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효율적인 주차를 도와주는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벤처투자그룹·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약 900억원의 투자 상당 부분을 기술 개발에 투입했다.


그 결과 아이파킹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AI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네트워크·서버·소프트웨어·운영 프로그램 등을 영등포에 있는 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통합 관리한다.

주차 기계 역시 정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데 이런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가격 측면에서의 우위도 점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이파킹을 도입하면 현장 매출이 약 1.7배 늘어나고 관리비는 약 55% 감소해 순이익이 약 2.6배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언택트’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파킹클라우드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 역시 급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평균 68만 대의 차량의 빅데이터가 매일 쌓이고 있다. 이렇게 축적한 빅데이터를 다양한 차량 관련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차종과 제조사 브랜드별 맞춤형 추천 상품 마케팅, 신차·중고차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한경비즈니스 김정우 기자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송유리 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송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