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77호 (2020년 05월 18일)

글로벌 점유율 27.3%…삼성전자의 또 다른 1등 제품 ‘스마트 사이니지’

기사입력 2020.05.18 오전 11:24

-뛰어난 내구성으로 연중 내내 상영 가능…언택트 문화 자리 잡으며 수요 증가 기대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사이니지’는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시각적 구조물을 말한다. 사이즈와 비율 등 물리적 제약을 넘어 어떤 공간에서든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로 대체할 수 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글로벌 1위 사업자는 ‘삼성전자’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삼성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점유율은 27.3%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11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더 월·QLED 8K 등 혁신적 라인업 구성

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의 결과다. 우선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The wall)’을 꼽을 수 있다. ‘더 월’은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해 사이즈·베젤·화면비·해상도에 제약이 없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QLED 8K 사이니지는 24시간 연중 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 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 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nit)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필기 인식 기술을 적용한 터치형 스크린 ‘플립2’는 화면에 메모 레이어를 추가해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동식 기억장치(USB),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크린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와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연동성을 갖췄다.

이러한 혁신적 제품군 라인업을 구축한 삼성전자는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를 넘어 ‘스마트 사이니지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정보 전달성 기능을 더한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는 운영의 효율성, 튼튼한 내구성 등을 무기로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 내 SDS존을 통해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기업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김기남 기자)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삼성 사이니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스타벅스 의왕청계점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향후 새롭게 문을 여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전 매장에도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추진한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사이니지 4218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대합실·출구에 놓였던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가 49형, 65형 크기의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변신’ 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LED 스마트 사이니지는 전 세계에서 빛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프로농구(NBA)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새로운 홈 경기장인 체이스센터에 초대형 LED 스크린을 포함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설치했다. 초대형 LED 스크린은 설치 면적만 약 1848㎡로 농구 코트 4배 크기에 이른다.

지난해 8월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도 총면적 167㎡(가로 77.3m, 세로 2.16m)에 달하는 초대형 LED 스마트 사이니지가 놓여졌다. 공항은 수많은 탑승객이 전광판을 늘 주시하므로 가독성과 실시간 업데이트가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천공항 제2터미널, 터키 이스탄불공항, 두바이 국제공항 등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공급한 바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스마트 사이니지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업자들이 매장에 어떤 사이니지를 설치해야 할지, 설치 효과는 어떨지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업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개관한 ‘삼성전자 비즈니스 솔루션 스튜디오(Business Solution Studio)’ 내부의 ‘SDS(Smart Display Studio)존’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삼성 디지털 플라자 용인구성점 2층에 자리 잡은 SDS존에는 더 월과 플립2 등 삼성의 대표적인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기업 고객들은 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사이니지의 생생한 화질과 편리한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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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5-1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