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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악의 환경에서 적자 폭 최소, 임직원 여러분 덕분”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적자 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연 우리 임직원 여러분이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5월 18일 그룹 임직원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e메일을 보냈다. 1분기 대한항공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5월 15일 매출액 2조3523억원, 영업손실 566억원의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적자로 돌아섰지만 적자 폭이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던 예상치보다 나은 수치였다.

조 회장은 “회사는 임직원의 소중한 헌신과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8호(2020.05.23 ~ 2020.05.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