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송 사장이 5월 20일 평택항을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차량의 품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아차는 연간 150만 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60% 이상을 19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평택항은 한 번에 7500대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기아차 최대의 수출 부두다.
기아차는 지난해 4월 5만2000여 대를 평택항에서 수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4월엔 선적량이 2만4000여 대로 반 토막 났다. 기아차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셀토스·쏘울·스포티지 등을 제때 인도할 수 있도록 재고와 선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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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8호(2020.05.23 ~ 2020.05.2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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