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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코로나19·미래차 대응 위해 조직 개편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군을 기준으로 하는 사업부제를 회사 전체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모비스는 6월부터 회사 조직을 제품군별 사업부제로 전환한다고 5월 26일 발표했다. 전장, 샤시 안전, 모듈, 전동화, 램프, 서비스부품 등 6개 사업부(BU)가 핵심 역할을 한다. 기획과 경영지원, 생산, 구매, 재경, 품질, 연구개발(R&D) 등 10개 부문은 조정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단계를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고 인력 운영까지 사업부가 책임지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자율주행 및 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산업 지형에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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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9호(2020.05.30 ~ 2020.06.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