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시대 주목 받는 혁신 보험 상품 10선 = 미래에셋생명]-‘변액 스마트 케어 서비스’ 오픈...모바일 기반 언택트 혁신
[편집자 주= 보험업계에 ‘인슈어테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리의 금융 라이프를 똑똑하게 만들어 줄 국내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인슈어테크 혁신’을 소개한다. ]
미래에셋생명, 뉴 노멀 시대 디지털 재무장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 금융 이용자가 늘고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환경으로 시장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영 전반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9년 10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보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계약 체결부터 보완까지 각 프로세스를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고객은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생보·손보사를 통틀어 최초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피 상이’ 계약에 대해서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성년자 계약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재무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변액보험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2020년 미래에셋생명은 타 보험사가 넘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자산운용본부와 모바일 부서 등이 모여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내놓고 있다.

TF의 성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실시간 웹 세미나 ‘코로나19와 글로벌 금융시장’ 강의를 시작으로 ‘변액 스마트케어 서비스(가칭)’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가입자의 변액보험 펀드 정보를 곧바로 확인하고 챗봇 상담도 가능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온라인상에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를 오픈, 기간별 수익률과 원클릭 펀드 변경 등 더욱 쉽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