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2025년 10대 건설사 도약”
대림그룹 건설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회사인 대림건설이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이상의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림건설은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SOC 사업,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는 “현재 건설업은 소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해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도급 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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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