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글로벌 자산 배분 부문 1위 김중원 현대차증권
[202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김중원, 하반기 위험 자산 선호도 커질 것…‘언택트’ 산업 탄생한다
◆약력 : 1973년생. 애널리스트 13년. 이스턴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졸업. 브리티시컬럼비아 MBA 수료. 연세대 글로벌 MBA 졸업. 2007년 교보증권. 2008년 솔로몬투자증권. 2009년 현대차증권. 2012년 NH투자증권. 2013년 메리츠종금증권. 2016년 키움증권. 2018년 현대차증권(현).
김중원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애널리스트 경력 13년 만이다.

자산 배분 부문은 투자의 종합 예술로 평가된다. 주식·채권·원자재·부동산 등 다양한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김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꼽힌 비결을 조직의 노력으로 돌렸다.

그는 “‘부릉부릉 자산배분’이라는 투자전략팀의 보고서 표제 아래 자산 배분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 전반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부문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자산 배분 담당 기관투자가라면 도움이 되는 신용 분석, 매크로·채권 전망과 글로벌 투자 전략 등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금융 시장에서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국 경제 재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2차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극복해 가는 과정으로 판단되므로 하반기 금융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산업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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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