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네이버, 보험 시장 진출…‘NF보험서비스’ 설립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네이버가 보험업에 진출한다. 7월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6월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엔에프(NF)보험서비스’라는 상호로 법인 등록을 마쳤다.

법인 설립 목적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으로 적시했다. 자본금 총액은 3000만원이고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건물로 등록했다.

NF보험서비스는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법인 보험 대리점(GA)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출범 시기와 서비스 등 구체적인 사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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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5호(2020.07.11 ~ 2020.07.1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