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글과컴퓨터, ‘토종 OS’로 MS 윈도에 도전장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가 PC 운영체계(OS)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리눅스 기반의 OS ‘한컴구름’을 출시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한컴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한글과컴퓨터·안랩·휴네시온 등이 함께 개발한 개방형 OS ‘구름 OS’를 토대로 개발됐다. 한컴그룹은 인터넷 브라우저인 ‘구름 브라우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 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갖추고 있다.


한컴은 이번 한컴구름 출시를 통해 국내 개방형 OS 시장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기업·소비자·공공기관 등 다양한 버전의 한컴구름을 제공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