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9월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상업 생산”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2상을 시작하면서 판매용 의약품 생산도 본격화한다. 임상 실패 시 의약품 폐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출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7월 20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주 안에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을 시작한다”며 “12월 임상 2상을 종료하고 내년 상반기 임상 3상과 정식 허가 심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임상 2상 결과가 잘 나온다면 정부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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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7호(2020.07.27 ~ 2020.08.0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