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87호 (2020년 07월 29일)

기아자동차, 코드42와 손잡고 모빌리티 전문 기업 ‘퍼플엠’ 설립

기사입력 2020.07.27 오후 03:31

[위클리 이슈-기업]

송호성(왼쪽) 기아차 사장과 송창현 코드42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기아자동차)

송호성(왼쪽) 기아차 사장과 송창현 코드42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기아자동차)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드42와 협력해 모빌리티 전문 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신설했다.
코드42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지난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서비스형 운송(Transportation as a Service) 기업이다.

코드42는 양 사의 협력 강화를 위해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에 참여한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 법인을 통해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퍼플엠은 코드42의 기술력을 집약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유모스(UMOS)’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모스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이동 수단을 이용해 카헤일링(차량 호출)과 카셰어링(차량 공유), 수요 응답형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사회 의장은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맡고 퍼플엠 최고경영자(CEO)는 서영우 풀러스 대표를 임명했다. 서 대표는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퍼플엠을 이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코드42는 차별화된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퍼플엠을 중심으로 기아차는 미래 e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코드42 대표는 “퍼플엠이 e모빌리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7호(2020.07.27 ~ 2020.08.0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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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7-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