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한국조선해양,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상용화 나서
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기술로 전기 추진 선박 건조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전기 추진 선박 관련 시장 규모는 2018년 8억 달러에서 2029년 12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7월 2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선박용 전기 추진 시스템은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수주를 통해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전기 추진선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직류 그리드 기반 전기 추진 시스템과 원격 관제 스마트 솔루션 등 국내 최초로 4가지 핵심 ICT 융합 기술이 적용되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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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8호(2020.08.01 ~ 2020.08.0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