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外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조용준·채상욱·윤승현 지음 | 한스미디어 | 1만7000원

코로나19 팬데믹이 더욱 앞당긴 4차 산업혁명의 성장 핵심은 4차 산업혁명 인프라의 장착이고 이는 곧 4차 산업혁명 리츠에 투자의 해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콘택트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구글·아마존·애플·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넷플릭스·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1등 플랫폼 기업들의 생태계 확장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며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설치가 집중적으로 투자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 앞으로 최소 10년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부동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고 이러한 흐름은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리츠들의 가치를 꾸준히 상승시킬 것이다. 서부 개척 시대 철도와 관련된 인프라 투자가 선행되고 철도 관련 주식이 크게 상승했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프라 투자가 선행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리츠나 4차 산업혁명 리츠 펀드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부동산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이 주의 책]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外
◆가치의 모든 것
마리아나 마추카토 지음 | 안진환 역 | 민음사 | 2만3000원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마리아나 마추카토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의 신간 ‘가치의 모든 것’이 출간됐다. 이 책은 오래도록 경제학의 핵심 개념으로 가장 뜨거운 논의의 장에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거의 논의되지 않는 ‘가치’에 대해 다시 조명한다. 저자는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이 가치 개념을 정립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점을 밝히며 향후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 개념을 재정립한다. 마추카토 교수는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수여하는 레온티예프상을 받았고 ‘뉴 리퍼블릭’ 혁신 분야 3대 사상가로 선정되는 등 혁신 이론가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주의 책]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外
◆쇼터(Shorter)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음 | 안기순 역 | 더퀘스트 | 1만8000원

이 책은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생산성이나 수익을 희생시키지 않은 채로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터득한 전 세계 리더들과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일하는 장소나 시간이 아닌 ‘아웃풋’을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과 비효율성을 제거했다. 효과적인 협업을 이끄는 제도를 만들고 기술을 지원했다. 그리하여 주4일 근무제가 인재의 채용과 유지를 증진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을 더욱 높이며 기업과 개인의 커리어를 한층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입증했다. 전 세계 100여 곳의 기업들을 직접 취재해 그들이 근무 시간 단축제를 어떻게 실행했는지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주의 책]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外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노구치 류지 지음 | 전종훈 역 | 시그마북스 | 1만6500원

“인공지능(AI)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 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이 책은 피차이 CEO의 말처럼 인공지능, 즉 AI가 단순히 인간을 위협하는 약탈자가 아닌 ‘누구나 사용하는 엑셀 같은 도구’라는 것을 알려준다. 동시에 AI를 전혀 모르더라도 AI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책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상담 챗봇은 이제 인터넷 쇼핑몰에 기본으로 있다. 먼 미래 일 같던 AI가 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과가 아니더라도, IT 전공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경력을 확장하고 견고하게 만들려면 AI를 다루는 게 기본인 시대가 됐다. 각 기업이 어떤 유형의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45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이 주의 책]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外
◆낀 팀장의 일센스
한상아 지음 | 다른 | 1만4000원

여기,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해 온 직장인들이 있다. 타는 속을 달래며 몰래 눈물 훔치던 시절을 지나 회사형 인간이 된 이들은 매일 아침 회사용 자아를 꺼내 장착하고 출근길에 오른다. 그런 이들의 세계에 새로운 인간형이 등장한다. 상사의 지시에 “왜요?”라고 되묻는 후배들이다. 꼰대라고 욕먹기 싫은 이들은 ‘회사어’ 번역기가 돼 후배들을 어르고 달랜다. 그런데 마음이 허하다. 거침없이 의견을 내는 후배들이 사이다 같아 시원하다가도 어떨 땐 탄산이 과해 목구멍이 터질 것 같다. 이 와중에 나날이 꼰대력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사들도 타는 목마름에 일조한다. 꼰대 내리사랑을 실천할 것이냐, 위아래로 상전을 모실 것이냐…. 일 잘하는 중간 관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9호(2020.08.08 ~ 2020.08.1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