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제 1290호 (2020년 08월 19일)

‘일·놀이·생태계’…언팩 신제품으로 본 갤럭시 ‘다음 10년’ 혁신 포인트

기사입력 2020.08.18 오후 01:20

[스페셜 리포트]

- 노트20에서 폴드2까지 5종 공개…하드웨어 강점 극대화하고 제품 다양성 확장

갤럭시 노트20는 실제 필기감 구현에 힘을 쏟았다. 메모와 동시에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한경DB

갤럭시 노트20는 실제 필기감 구현에 힘을 쏟았다. 메모와 동시에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한경DB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지난 8월 5일 밤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회 ‘갤럭시 언팩 2020’에는 역대 최다 관객인 5600만 명이 참여했다. 초청자 위주로 진행해 온 언팩 행사에 3000~4000명 수준이 참석하던 것과 비교하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것이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노트20’ 등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어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과 업무·여가의 혁신을 제시했다. 


>> 갤럭시 노트20  
필기감 개선된 ‘S펜’,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업무·학습 파트너로 진화

‘일·놀이·생태계’…언팩 신제품으로 본 갤럭시 ‘다음 10년’ 혁신 포인트


“새로운 갤럭시 노트20와 노트20 울트라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춘 휴대전화입니다.”(노태문 사장)


갤럭시 노트20는 삼성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이다. 올 초 출시된 갤럭시 S20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한 삼성의 고민이 담겨 있다. S펜 등 핵심 기능을 업그레이드했고 가격은 5세대 이동통신(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19만9000원(울트라 모델은 145만2000원)에 책정됐다. 


갤럭시 노트20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일반 모델, 6.9인치 에지 디스플레이 울트라 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됐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10이 ‘일반,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됐다면 갤럭시 노트20에선 플러스가 빠지고 일반 모델과 최고 성능의 울트라를 선보였다.  


두 모델에 대해 시장에선 ‘선택과 집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격차로 원가 절감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수준을 보이지만 갤럭시 S20나 전작 대비 일부 성능은 다운그레이드됐다. 


노트 하면 S펜을 빼놓을 수 없다. S펜은 2011년 갤럭시 첫 노트에 전용 필기구로 탑재된 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해 왔다. 갤럭시 노트20에서 선보인 S펜은 반응 속도와 필기 경험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S펜 반응 속도는 전작 대비 80% 빨라져 실제 펜처럼 부드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글씨·도형·패턴 등 수백만 건의 샘플을 머신러닝으로 학습함으로써 좌표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른 속도로 화면을 갱신하면서 지연 시간을 낮춘다. S펜을 휘두르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도 추가했다.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꺾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삼성 노트’는 업무 생산성·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제품 간 연동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삼성 노트를 열고 필기·편집·보관하면 같은 삼성 계정에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갤럭시 노트20에 저장한 메모를 윈도10 노트북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는 식이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를 더욱 넓은 영역으로 확장했다. 윈도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강화돼 PC에서 작업 표시줄과 시작 메뉴에 스마트폰의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키를 만들 수 있고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된다. 


이 밖에 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박스의 PC와 콘솔 게임을 갤럭시 노트20에서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르자 호라이즌4 등 고품질의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 게임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과 울트라 모델의 차이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서 나타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하는데 비해 일반 모델은 60Hz로 다소 떨어진다. 카메라는 갤럭시 노트20에는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최대 30배 줌(울트라는 50배)을 지원한다.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에서 등장한 100배 줌보다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는 최근 유튜브·틱톡 등 사용량이 늘어나는 데 착안해 ‘비디오 강화’ 측면으로 상품 기획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 갤럭시 탭S7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을 모으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의 사전 판매를 8월 18~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9월 3일이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2가지, 가격은 82만9400~134만9700만원이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는 각각 11형,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다. S펜과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S7+는 전작 대비 더 가벼워지고 얇아졌다. S펜은 노트20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도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고 작성한 내용을 PDF와 워드 파일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자동 저장·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 할 수 있다. 삼성 노트 앱을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아웃룩과 빠르게 동기화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를 활용해 데스트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S7을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태블릿을 가로로 세우고 화상 콘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가로변으로 변경했다. 이 밖에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하는 ‘앱 페어’ 등을 태블릿 최초로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와 마찬가지로 MS의 엑스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테블릿에 기대하는 성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라는 의문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5G 기반의 파워풀한 하드웨어로 생산성 있는 작업을, 다재다능한 S펜으로 창의적인 활동을, 확장된 생태계로 기기와 기기를 매끄럽게 오가는 것까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갤럭시 버즈 라이브·갤럭시 워치3
노이즈 캔슬링과 헬스 기능 대폭 강화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3



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를 8월 6일 출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다. 기존에는 귓바퀴에 끼우는 형태인 커널형 이어폰을 선보여 왔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12mm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차단)을 적용해 사운드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준다.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노태문 사장은 “웨어러블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넥스트 노멀의 필수품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3는 스마트 워치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화했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8만 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워치3는 디자인 측면에서 좀 더 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헬스 모니터링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혈압뿐만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3는 혈중 산소 포화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수면 측정, 운동할 때 심장박동 수 측정 등을 넘어 부정맥 등의 질병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4명에게 SOS 알림을 준다.


>> 갤럭시 Z폴드2
삼성의 세번째 폴더블폰, 하반기 기대작

‘일·놀이·생태계’…언팩 신제품으로 본 갤럭시 ‘다음 10년’ 혁신 포인트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의 셋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2’도 공개됐다. 갤럭시 Z폴드2는 더욱 커진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2에 대한 자세한 품목을 비롯한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을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에서 이례적으로 5개 신제품을 쏟아낸 삼성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는 ‘갤럭시 생태계’를 그리고 있다. 삼성 갤럭시 생태계 구축 확장과 혁신에 방점을 찍고 새로운 소통과 경험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삼성의 강점인 ‘폭넓은 제품군’과 하드웨어의 장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소프트웨어의 역량은 외부(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실리 위주의 노태문 사장의 개발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무선 덱스를 통해 TV와의 연동성도 강화하는 등 언팩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한 ‘일’과 ‘놀이’의 경험을 집중 개선하고자 했다”며 “휴대전화를 통해 일하고 즐기는 현대인들을 위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와 고객 경험을 Z폴드, Z플립과 같은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이어 간다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향후 갤럭시S,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뛰어넘을 제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시리즈가 지난 10년간 혁신을 보여줬지만 코로나19로 위기이자 기회를 맞게 됐다”며 “위로는 애플이, 아래로는 화웨이 등 중국 플레이어들이 따라오는 상황에서 ‘폴드’와 같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기술적 리더십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돋보기]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빅스비·삼성덱스·삼성페이·삼성헬스 지속확대”

‘일·놀이·생태계’…언팩 신제품으로 본 갤럭시 ‘다음 10년’ 혁신 포인트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기고문을 통해 “‘넥스트 노멀’의 시대,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낀다”며 “모든 갤럭시 경험의 중심에 고객을 놓고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경비즈니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시장을 창출해 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완전히 새로운 10년의 경험과 성장을 이끌어 모바일업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갤럭시가 10주년을 맞았다.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한 이후 10년 동안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 소비자 조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카테고리를 개척해 왔다. 10년 동안 우리는 매출이라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와 태블릿·폴더블·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창출해 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빅스비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삼성덱스·삼성페이·삼성헬스 등 서비스도 사용자를 지속 확대하고 신규 기능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반기 카메라와 폼팩터 측면에서 혁신을 보여줬다면 이번 하반기의 주요 전략 포인트는 무엇인가.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려는 경영 철학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갤럭시는 소비자에게 어떠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나.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미 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 생태계는 왜 중요하고 어떻게 확장되나. 
“갤럭시 노트20와 탭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워치3 등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갤럭시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AI·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성장 동력을 강화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10년의 경험과 성장을 이끌어 모바일업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0호(2020.08.17 ~ 2020.08.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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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8-1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