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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기에 특허 8000건 푼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삼성전자가 8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차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102개 회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삼성전자는 우수 기술 소개와 함께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 회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방한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1호(2020.08.22 ~ 2020.08.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