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KT&G, 러시아 전자담배 시장 공략 나서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업계 1위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러시아 전자담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을 러시아 현지에서 8월 1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러시아 진출은 KT&G와 필립모리스가 지난 1월 맺은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른 것이다.

KT&G는 최소 3년 동안 전자담배 제품을 필립모리스에 공급한다. 필립모리스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KT&G의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한다.

KT&G의 전자담배 첫 수출국인 러시아는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전용 스틱은 총 세 종류다.

choies@hankyung.com

[위클리 이슈=기업 기사 인덱스]
-한화, 미국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 깐다
-제네시스, 4년 만에 벤츠 누르고 고급차 1위
-KT&G, 러시아 전자담배 시장 공략 나서
-삼성전자, IBM의 차세대 CPU 수탁 생산
-신한금융·우리금융, 매물로 나온 AXA손보 인수 나서나
-SK건설, 국내 1위 폐기물 업체 EMC 인수
-세아제강, 영국 바다에 ‘풍력발전 기둥’ 세운다
-셀트리온, 주사제 ‘램시마’ 먹는 약으로 개발한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1호(2020.08.22 ~ 2020.08.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