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상반기 급여 대폭 반납
두산그룹의 오너가가 그룹 정상화를 위해 1분기 급여를 2분기에 대폭 반납했다. 두산·두산인프라코어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박정원(왼쪽) 두산그룹 회장은 1분기 급여의 64.4%, 박용만(오른쪽)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74.6%를 각각 2분기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두산그룹 전체 임원은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었다. 두산그룹 정상화를 위한 오너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은 3조원 규모 자구안을 이행하기 위해 최근 벤처캐피털(VC)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했고 두산솔루스·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모트롤BG사업부 등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위클리 이슈 : 인물 기사 인덱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법인 ‘A홀딩스’ 이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알짜’ 기내식 사업 매각…2조원 자구안 이행 완료
-최태원 SK 회장, SK 연수원 4곳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상반기 급여 대폭 반납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장 자금으로 인수·합병 적극 나선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1조원 깎아주겠다” 정몽규 회장에 파격 제안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제8대 한국광산업진흥회장 취임
-박기훈 SM상선 대표, 창사 이후 최대 실적 이끌어…사장 승진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2호(2020.08.31 ~ 2020.09.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