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장 자금으로 인수·합병 적극 나선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하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8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IPO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남궁 대표는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고 있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추가 인수하는데 투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출범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63.7% 늘어난 수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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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2호(2020.08.31 ~ 2020.09.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