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홍보관 방문예약제 실시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반도건설이 이달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방문예약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난 2018년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를 성공적으로 분양 마감한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3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에 들어서며 5081㎡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261실 및 근린생활시설 22실 등 연면적 4만81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지정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96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상징적인 지역이다.

현재 1단지부터 3단지까지 198만1552㎡에 약 117개의 지식산업단지가 공급됐으며, 1만1800여개의 정보·통신, 컴퓨터, 전기·전자, 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업체가 밀집해 있는 첨단산업단지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1·7호선 환승역) 도보 3분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광역·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는 인접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 도로망을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시흥대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결돼 차량으로 강남, 김포공항, 서울역 등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며,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해 지하화 이후 지상 공간은 녹지공간 및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 왕복 4차로를 지하화하는 공사로, 개통되면 약 5만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두산길 지하차도 신설 사업은 내년 4월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 편의시설은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약 1㎞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도 있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반도건설이 서울에 공급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성남고등지구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업무공간을 조성해 ‘반도 아이비밸리’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제조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란 차량이 사무실이 있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각 층에서 제조된 물품을 편리하게 적제, 하역, 운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류이동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개방감과 조망 확보를 위해 최대 5.4m의 높은 층고와 층별 6개의 코너호실(기준층)을 설계되며, 각 층별로 휴게실 및 회의실을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 데다가, 서울·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금융 및 세제 혜택도 다양해 새로운 틈새시장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 하이시티 C동 222호에 마련돼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