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드론 기업 인스페이스 인수…지능형 드론 플랫폼 구축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우주·드론 전문 기업 ‘인스페이스’를 인수해 드론 시장과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인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최명진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항공우주 위성 지상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스페이스는 지난해 드론 자동 이착륙, 무선 충전, 다중 운영, 통신 데이터 수집·관제·분석 등 기술을 통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드론샛(DroneSAT)’을 개발해 드론 소프트웨어로 영역을 넓혔다.



한컴그룹은 인스페이스의 드론샛 기술과 한컴그룹이 보유한 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지자체의 스마트 시티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4호(2020.09.14 ~ 2020.09.2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