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1295호 (2020년 09월 21일)

[Better GOLF] 고반발을 허하라...고반발 클럽 체크 리스트

기사입력 2020.09.21 오후 07:27

[Better GOLF] 고반발을 허하라...고반발 클럽 체크 리스트
조재국 베터골프 기자 | 사진 기성율
자료 Better GOLF

고반발 클럽?
신체는 변한다. 어떤 계기나 원인으로 인해 또는 세월에 의해 유연성과 근력이 전과 달라진다. 그래서 골프도 변한다. 결국 스윙은 궤도와 힘의 결과물이다. 어느 순간 골프가 힘들고 비거리가 줄어든다면 이전과 다른 골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시니어 골퍼들은 고반발 클럽에 주목한다. 고반발 클럽은 R&A SLE(Spring Like Effect) 룰 현행 반발 계수(COR)가 0.83을 초과한 것에 한한다. 대체적으로 특정 시간(CT) 기준 258㎲(마이크로세컨드)에서 290㎲까지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 고반발 클럽이다. CT 기준 257을 초과한 클럽은 자동적으로 비공인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최근 다수의 브랜드들이 반발 계수가 0.83 미만에도 반발력이 우수하다는 뜻으로 고반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CT 수치가 10 증가하면 2.5야드 정도의 비거리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밀히 말하면 고반발 클럽은 ‘마법의 클럽’이 아니다. 시간을 되돌려주거나 왕년의 영광을 재현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은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보조 기구인 셈이다. 그럼에도 고반발 클럽의 효과는 확실하다. 최대 20야드의 비거리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세컨드 샷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티박스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이 있다. 잘못 고른 고반발 클럽은 쉽게 헤드가 깨지거나 페이스에 금이 가는 크랙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최근 메이저 업체들은 페이스 두께가 아닌 보디에서 반발력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중소 업체는 페이스를 초박형으로 얇게 깎아 적은 힘에도 페이스가 쉽게  파손될 수 있다. 가능하다면 2년 이상의 무상 보증 기간을 확인하고 되도록 메이저 업체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어떤 골퍼에게 고반발 클럽이 필요할까. 단순히 나이로 정하기엔 개인의 차이가 크다. 아리송하다면  체크 리스트를 확인할 것. 여덟 문항 중 다섯 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고반발 클럽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골퍼다. 
[Better GOLF] 고반발을 허하라...고반발 클럽 체크 리스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5호(2020.09.19 ~ 2020.09.2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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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9-22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