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지표]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다시 10만 건 넘어서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20년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방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24일 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11만6758건으로 전월 9만2769건 대비 25.9% 증가했고 전년 동월 9만2413건 대비 2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년 평균인 8만6613건 대비 34.8% 증가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4만1117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 지방의 거래량은 확연히 늘어났다.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7만5641건으로 전월 대비 48.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72.4% 증가했다.

2020년 11월 누계 기준 수도권은 57만942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 지방은 55만9599건으로 59.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거래량이 8만9660건으로 전월 대비 35.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4.3% 증가했다. 아파트 외는 2만7098건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은 2020년 7월 14만1419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8월과 9월 감소하다가 10월 다시 반등한 후 11월 10만 건 이상 거래량을 회복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8건으로 전월 17만2815건 대비 0.4% 증가, 전년 동월 15만3345건 대비 13.2% 증가했다. 5년 평균인 14만2446건과 비교해도 21.6% 증가했다.

수도권은 11만9961건으로 전달보다 0.7% 늘었고 2019년 동월보다는 18.6% 증가했다. 지방은 5만3617건으로 전달 대비 0.1% 감소했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선 2.6% 증가했다.

mjlee@hankyung.com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다시 10만 건 넘어서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다시 10만 건 넘어서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다시 10만 건 넘어서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다시 10만 건 넘어서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9호(2020.12.28 ~ 2021.01.0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