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되는 제품은 저도주인 ‘짧은밤’ 1만9200병, 고도주인 ‘긴밤’ 4800병 등 초도물량 총 2만4000병이다.
해당 제품은 중국과 몽골 세관을 거쳐 11월 중순께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마트 몽골 1·2호점에 진열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푸른밤은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제주 지역 이마트에서는 전체 소주 카테고리 안에서 푸른밤 제품이 7% 이상의 판매 비율을 차지하며 약진하고 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초반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첫 해외 수출도 앞당겼다”며 “몽골은 물론 이마트가 진출한 베트남 등 해외 주요국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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