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질환 동시 치료 가능한 치료제 병용해야

발기부전 환자 80% 이상 전립선비대증 있어
‘말 못할 고민’으로 속앓이를 하는 40~50대 남성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남성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이 그 말 못할 고민의 원인이다.

양승철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예전에 비해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60대 이상에서 최근에는 40~50대까지 많이 내려왔다”며 “40~50대 직장인들 대부분이 높은 업무 강도와 잦은 야근, 회식 등에 시달리면서 성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서구화됨에 따라 스트레스와 환경 공해가 증가한 때문이다. 식습관이 서구화된 것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발기부전은 미국에서 40~70세 이상 성인 남자의 절반이 호소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그 숫자가 빠르게 증가해 미국과 비슷한 정도의 환자가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양 교수는 “특히 젊은 사람들은 배뇨에 문제가 있어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발기부전이 발견될 때가 많다”며 “발기부전 치료가 필요한 대부분의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발기부전은 기본적으로 의사와의 면담을 거쳐 진단을 받는다. 수면 중이나 새벽 발기는 잘되는지, 문제가 상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게 된다. 이때 단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문제에 의한 발기부전은 잘 쉬고 안정을 되찾으면 다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호르몬이나 혈관 등 기질적인 변화로 인한 발기부전이라면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이 중요할까. 양 교수는 “발기부전 약은 40~50대 남성의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며 “특히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에 동시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먹기 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금상첨화다.

양 교수는 “비아그라의 카피 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보다 싸고 높은 안정성을 가진 발기부전 치료제를 권하는 데도 환자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비아그라만 찾는 이가 많아 안타깝다”며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확실하고 가격이 저렴한 약을 선택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발기부전 환자 80% 이상 전립선비대증 있어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동시에 잡는 ‘제대로필’

CMG제약이 지난 9월 4일 출시한 시알리스의 개량 신약인 발기부전 치료제 제대로필 구강 용해 필름(OTF)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매 1주일 만에 매출 5억 원을 달성 했다.

CMG제약은 구강 용해 필름 제조에 특화된 제약사로, 제품의 안정성과 주원료의 쓴맛을 없애 맛 특허를 받았다. 필름형이어서 휴대하기 편하고 은밀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약효가 36시간 지속된다.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영국·스페인·호주·중국·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5Mg는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유일한 발기부전 치료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