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면세점 전쟁
쏟아지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로 전 세계 면세점이 만원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면세점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고의 격전지는 아시아다. 중국과 가까운 한국·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권 업체들뿐만 아니라 미국·유럽의 글로벌 강자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노린 초대형 인수·합병(M&A)도 봇물을 이룬다. 유통의 마지막 황금 알로 꼽히는 면세점 시장의 왕좌를 누가 차지할까.


취재 김보람·장진원·이현주 기자Ⅰ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