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이용해 표면 살균…소독하는 동안 충전도

스마트폰 세균 잡는 ‘폰 비누’
스마트폰 세균 잡는 ‘폰 비누’
스마트폰의 세균을 잡는 자외선 비누가 등장했다. 폰 비누 충전기(Phone Soap Charger)는 스마트폰 표면을 살균 능력이 있는 자외선(UV)으로 소독해 주며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도 해준다. 제품의 뚜껑을 열면 내부에 살균용 UV 라이트가 상하 하나씩 장착돼 있다. 이 라이트가 스마트폰 위아랫면을 한 번에 살균 처리한다. 유리 블록의 크기가 153×95×20mm여서 일반적인 크기의 스마트폰은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3,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등과 같은 보통 크기 이상의 큰 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www.phonesoap.com



보청기? NO! 스마트 이어폰

스마트폰 세균 잡는 ‘폰 비누’
보청기처럼 생긴 ‘대시(Dash)’는 음악을 들을 때는 물론 운동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커널형 무선 이어폰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외부 기기와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여느 이어폰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대시’는 이어폰 자체에 음악을 저장할 수 있고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헤드셋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운동 상태나 심장 박동 수도 기록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다. 음악 재생이나 볼륨 조절, 운동 시작과 끝 등의 설정은 모두 본체에 내장된 터치센서를 이용한다.

www.bragi.com



맞춤형 와인 제조기
스마트폰 세균 잡는 ‘폰 비누’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 미러클 머신(The Miracle Machine)을 주목하자. 이 제품은 아주 간단하게 집에서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발한 제품이다. 만들 수 있는 와인 종류는 소비뇽 블랑, 피노 누아, 샤르도네 나파밸리 등 총 6가지다. 와인 제조 비밀은 이렇다. 미러클 머신의 공식 웹 사이트나 아마존에서 원하는 와인 키트를 구입해 기기에 넣으면 와인이 만들어진다. 이 키트에 포함된 물과 포도 농축액, 효모, 원하는 향을 기기에 넣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기기를 제어해 가며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인이 만들어지는 기간은 단 3일이다.

themiraclemachine.net



냄새 걱정 없는 양말
스마트폰 세균 잡는 ‘폰 비누’
냄새가 나지 않는 양말, 가능한 일일까. 스위스의 한 회사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양말 ‘실버에어 삭(SilverAir Sock)’을 개발했다. 면과 메리노 울을 섞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이 양말에는 ‘순은’이 섞여 있다. 이것이 바로 오래 신은 양말의 악취를 막는 비밀이다. 순은은 악취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중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능 덕분에 약 2주 정도 양말을 신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16달러(약 1만8000원)를 후원하면 한 켤레, 48달러(약 5만2000원)를 후원하면 3켤레와 여행용 케이스를 받아 볼 수 있다.

www.kickstarter.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