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 랠리 언제까지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에게 2015년 1분기는 잊을 수 없는 시기일 것 같다. 1분기에 최소 17개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특히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의 증시가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지부진하던 한국 증시도 달라진 모습이다. 코스피는 2000을 1년여 만에 재돌파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물론 이런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되기는 힘들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최근의 장세가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는 심리’라는 말처럼 한 번 시작된 축제는 생각보다 오래 이어질 수도 있다.


취재 이홍표·이현주·김보람 기자Ⅰ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