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으로 올 여름 비키니 몸매 '완성'
여름철을 앞두고 민소매 옷, 배꼽티, 핫팬츠 같은 옷을 입고 싶거나 휴가철 해변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뽐내려는 여성들이 하나 둘씩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는 요즘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 같은 시원한 옷차림을 즐기기 원하지만 자신의 몸매 때문에 콤플렉스에 빠지곤 한다. 굵은 허벅지와 셀룰라이트로 울퉁불퉁해진 힙선,불룩 불거져 나온 뱃살과 등살,비키니 사이로 삐져나온 옆구리살 등이 비키니 착용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

당당하게 비키니를 입으려면 체중보다는 군살이 삐져나오지 않는 몸매 라인이 중요하다. 허벅지, 팔뚝, 등처럼 운동이나 식사조절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단기간에 살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 의 경우 제한된 시간 안에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문 병원을 찾아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현존하는 치료법 중 부분비만을 단기간에,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으로는 지방흡입 수술을 꼽을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복부(러브핸들) 지방흡입, 허벅지 지방흡입, 팔뚝 지방흡입 등 부위별로 개인 체형에 맞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당일 퇴원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서초),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두고 있는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확실한 체형교정 효과를 얻기 원하는 경우 지방흡입이나 보다 허벅지, 팔뚝 등 국소적인 부위의 미니 지방흡입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체중이 빠져도 체형의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불만족스러운 부위의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는 지방흡입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방흡입 및 기타 체형 교정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라면 지방분해주사, HPL, 카복시, 메조테라피, 람스(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 등의 비만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람스(LAMS)는 부분 마취로 진행되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최신 비만 시술 가운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방분해주사와 같은 비만 시술은 드라마틱한 체형 변화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좋다. 체형은 만족하나 부분적인 사이즈가 고민이라면 비만 시술을 받는 기간 동안 알맞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한국경제매거진 김병화 기자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