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케인스의 거시 모형에서 소비는 미덕이므로 저축할 필요가 없고 따라서 예금은행의 설립을 불허해야 하는 상황
② 모든 개인이 저축을 줄이는 경우 늘어난 소비로 국민소득이 감소하고 결국은 개인의 저축을 더 늘릴 수 없는 상황
③ 모든 개인이 저축을 늘리는 경우 총수요의 감소로 국민소득이 줄어들고 결국은 개인의 저축을 더 늘릴 수 없는 상황
④ 모든 개인이 저축을 늘리는 경우 늘어난 저축이 투자로 이어져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결국은 개인의 저축을 더 늘릴 수 있는 상황
⑤ 모든 개인이 저축을 늘리는 경우 늘어난 저축이 소비와 국민소득의 증가를 가져오고 결국은 개인의 저축을 더 늘릴 수 있는 상황
02 다음 글의 괄호 안에 알맞은 용어는?
1940년대 들어 금본위제가 붕괴되고 국제통화 제도는 위기에 직면해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1944년 7월 미국 마운트워싱턴호텔에서 44개국 대표가 모인 통화금융회의가 개최돼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듬해인 1945년 12월 30개국이 서명함으로써 ( )는 정식 출범했다. 이 협정을 바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설립되었다.
① 보스턴 체제
② 워싱턴 체제
③ 킹스턴 체제
④ 브레턴우즈 체제
⑤ 샌프란시스코 체제
03 커피 전문점의 커피 생산비용이 아래의 표와 같다고 한다. 이 커피 전문점의 커피 생산과 관련하여 옳지 않은 것은?
커피 수량(잔) 0 1 2 3 4 5
총비용(원) 3,000 4,000 5,500 8,000 11,000 15,000
① 고정비용은 3000원이다.
② 커피를 다섯 잔 생산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은 3000원이다.
③ 평균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석 잔의 커피를 판매해야 한다.
④ 네 번째 잔의 커피를 생산하는 데 드는 한계비용은 3000원이다.
⑤ 두 잔의 커피가 생산된다면 평균비용은 두 번째 잔의 한계비용보다 적다.
▼해설
01 ‘절약의 역설(paradox of thrift)’은 경제학자 케인스의 주장으로, 개인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은 합리적이지만 사회 전체로 볼 때 오히려 소득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저축을 위해 소비를 억제해야 하고 줄어든 소비로 인해 생산된 상품은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인다. 이는 총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민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 절약의 역설이 발생하는 이유는 저축한 돈이 투자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이 투자로 전환되지 않으면 국민소득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정답 ③
02 브레턴우즈 체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4년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턴우즈에서 연합국 대표가 모여 만든 세계경제 질서다. 무역 자유화, 통화가치(환율) 안정,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킹스턴 체제는 1976년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개최된 IMF 잠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새로운 국제통화 협력 체제를 말한다. 정답 ④
03 기업은 판매할 재화·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생산요소를 구입하면서 비용이 발생한다. 이때 평균비용은 총비용을 산출량으로 나눈 것이고 한계비용은 산출량 한 단위를 증가시킬 때 총비용의 증가분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생산하는 커피 수량에 따른 비용을 보면 생산량이 없을 때도 3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고정비용은 3000원이다. 커피 5잔 생산에 총비용이 1만5000원이므로 5잔 생산할 때 평균비용은 3000원이다. 평균비용은 3잔을 생산할 때 2666원으로 가장 낮다. 커피 두 잔을 생할 때 평균비용은 2750원이지만 두 번째 잔의 한계비용은 1500원으로 평균비용이 한계비용보다 높다. 정답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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